서울--(뉴스와이어)--인사담당자에게 호의적인 인상을 얻기 위해 명품을 구입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늘고 있지만, 신입직에게 있어 과도한 명품 착용은 오히려 해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가 지난 14일 기업 인사담당자 55명을 대상으로 '신입 구직자 명품 착용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6.4%가 면접 시 명품패션을 한 구직자들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14.5%에 해당됐으며, '잘 모르겠다'는 29.1%를 차지했다.

명품패션을 한 구직자들은 '20% 미만'이 67.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 이상~40% 미만' 22.6%, '40% 이상~60% 미만' 9.7% 등이었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착용하는 품목(중복선택결과)에 대해서는 40.0%가 '가방'을 꼽았다. 다음으로 '액세서리' 24.4%, '의상' 17.8%, '구두' 11.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지원자의 착용비율이 87.1%로 압도적이었다.

과도한 명품 착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0%가 '거부감을 불러 일으킨다'고 답했다. '호의적인 인상을 준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나머지 54.8%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구직자 5명 중 1명은 취업을 대비해 명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구직자 1,2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2.7%가 올 들어 취업을 위해 명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9.5%, 여성이 17.7%로 여성보다 남성의 명품 구매 비율이 더욱 높았다.

금액별로는 100만원 미만이 57.3%로 가장 많았으며, 100~300만원 미만이 22.2%로 뒤를 이었다. 500만원 이상도 15.7%를 차지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겉차림만 화려한 명품 패션은 오히려 부담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며 "내실이 꽉 찬 명품 인재가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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