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8일(화) 하오,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 이재용 환경부장관, 최 열 환경재단 대표, 문병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친환경상품전시회’를 열고, 각자 녹색협력을 위해 역할을 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손지사는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여 환경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관련규정을 정비하고 친환경 상품에 대한 생산·육성시책 활성화와 시민의 건전한 녹색소비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산업계를 대표해 문병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장은 환경성이 우수한 원료·부품을 조달·사용하고, 친환경상품을 개발·생산·판매하기 위하여 구매계획 수립과 산업계 전반에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단체(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 공동대표 이금자)도 시민과 학생 등이 건전한 녹색소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에 앞장서고, 녹색 생산과 녹색소비의 중요성을 사회여론으로 형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굳은 서약을 했다.
이에 앞서 손지사는 개막사를 통해「개발의 시대였던 20세기는 자연환경을 지나치게 훼손하였고, 그 결과 인간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협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더 이상의 환경오염을 막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갈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손지사는 「친환경 생산업체의 36%가 집결해 있는 경기도는 녹색상품의 생산기지이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친환경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라고 말하고, 「연간 22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거대 소비자인 경기도가 2010년까지 친환경상품의 구매율을 90%까지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친환경적 생산, 유통, 소비패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한 행사로 국내 최초의 행사이니 만큼 환경을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소개되고 환경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첫째, 전시공간 자체가 친환경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닥에서 시설물, 천정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우선하여 구성했다. 곳곳에 나무껍질을 깔아 오솔길을 연출하고 쓰레기와 먼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이와 짚, 돌을 볏단을 소재로 부스를 꾸미고, 벽체를 만들었다.
둘째는 주부와 어린이,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교육도 병행된다. 장바구니콘테스트와 움직이는 환경학교 달팽이, 재활용 상상놀이단 공연, 전기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흥밋거리, 체험장 등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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