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티콘 ‘두구두구’, 서울시 생활상권 시범사업 망원동에서 첫 진행

우리동네 골목가게 전용 기프티콘 앱 ‘두구두구’

서울시 생활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

망원동생활상권 추진위원회와 손잡고 11월, 망원동에서부터 시작

뉴스 제공
망원동생활상권
2022-11-04 08: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생활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네티콘과 함께 11월 5일부터 동네 가게 전용 기프티콘 서비스를 망원동에서 시작한다.

대기업 플랫폼과 프랜차이즈 상품 위주의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골목상권 소상공인 전용 기프티콘 앱이 선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생활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망원동생활상권 추진위원회와 동네티콘이 손잡고 골목상권 전용 기프티콘 앱 ‘두구두구’ 서비스를 망원동에서 진행한다.

2022년 11월 5일 생활상권 사업지 망원동 동네 가게 20곳을 시작으로 5000원 할인된 가격에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도보로 10분 이내 생활상권 동네 가게의 기프티콘을 앱으로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2016년 7736억원에서 2020년 2조9983억원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주로 대기업 플랫폼과 프랜차이즈에서 상품이 유통되고 있어 골목상권 소외 논란이 있었다.

동네티콘의 ‘두구두구’ 앱 서비스는 골목상권 동네 가게의 다채로운 상품과 경험을 모바일로 선물 및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특화해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소비자가 ‘두구두구’ 앱을 설치하고 지역을 설정한 후, 동네 가게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해 지인에게 선물을 보내고 사용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프티콘과 방식은 같으나, 골목상권 동네 가게 전용 기프티콘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매출 활로를 만들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동네 단골 가게 기프티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용범 동네티콘 대표는 “두구두구 앱의 이름은 선물을 주고받을 때 두근거리는 설렘의 의미와 당신 가까이에 선물을 두고 왔다는 따뜻한 챙김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두구두구 서비스의 최종 목표는 취향 가득한 동네 가게 경험을 주고받는 오프라인 선물문화를 만들어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망원동생활상권 개요

서울시와 마포구 지원으로 망원2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망원동생활상권 추진위원회’를 설립, 망원동 상인·주민·지역단체들과 함께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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