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네티즌, 인터넷 정보검색 ‘수업,숙제’ 부문 활용 가장 커
정보 검색을 위한 인터넷 접속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수업 및 숙제와 관련된 내용이 전체의 31%를 차지,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온라인게임, 소설, 만화, mp3 등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이용도가 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TV드라마, 연예인 관련 정보가 14%, 단어, 용어 및 최신 뉴스 검색이 8%대의 응답률을 얻었다.
학교 수업과 관련한 숙제 관련 정보 검색의 경우 역사 및 사회과목이 36%로 가장 많이 활용됐고, 문학작품, 맞춤법, 논술 등 국어에 대한 활용도는 1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수학(10%), 과학(9%), 영어(8%), 예 체 능(7%)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정보 이용 시간은 1시간 미만이 41%로 가장 많았고, 1~2시간(20%), 2~3시간(8%), 3시간 이상은 6%에 불과했다.
또한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퍼피레드, 로이월드, 버디버디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활동 시간은 1시간 미만이 31%로 가장 많았고 1~2시간이 27%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대는 방과후 오후 3~5시가 26%, 저녁 7~9시가 25%로 나타났으며, 오후 11시 이후에는 3%의 소수만이 이용한다고 답했다. 커뮤니티 활동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전체의 6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주중에는 수요일(13%)이 타 평일(평균 8%)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퍼피레드 정상윤 팀장은 “10대들 대부분은 인터넷 검색 및 커뮤니티 활동으로 각각 30분에서 1시간 미만, 게임은 1-2시간으로 나타나 대다수 학생들은 인터넷 이용 시간을 어느 정도 스스로 조절하면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또한 “10대들 대부분이 인터넷 커뮤니티활동을 일상생활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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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8일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