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도보여행작가 김명돌의 남해안 종주기 ‘충무공과 함께 걷는 남파랑길 이야기 1·2’ 출간

길마다 아로새겨진 성웅 이순신의 발자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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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2022-11-07 14:20
서울--(뉴스와이어)--삶의 순간마다 충무공을 떠올리며 흠모하는 한 여행작가의 남해안 도보여행기가 출간됐다.

북랩이 도보여행작가 김명돌의 여행에세이 ‘충무공과 함께 걷는 남파랑길 이야기 1·2’를 펴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의 남해안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다. 부산 오륙도를 출발해 도(道)의 경계를 넘어 해남 땅끝마을까지 이어진다. 2020년 10월 31일에 개통된 이 길은 동해안의 해파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 비무장지대(DMZ)의 평화누리길을 포함한 코리아둘레길의 한 코스다. 코리아둘레길의 총 길이는 4500㎞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800㎞)의 5배가 넘는다.

이 책은 총 두 권으로 구성됐다. 남파랑길의 총 90개 세부 코스 중 1~47코스인 부산과 경남 구간, 48~90코스인 전남 구간이다. 1권 부산·경남 구간은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출발해 △창원 △고성 △통영 △거제 △사천 △남해를 거쳐 하동까지 이어지는 여행기다. 2권 전남 구간의 이야기는 광양을 출발해 △여수 △순천 △보성 △고흥 △장흥 △강진 △완도를 지나 해남 땅끝마을에서 마무리된다.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전장이었으며 구국의 성웅 이순신이 왜군을 격파한 남해안에는 곳곳마다 충무공의 발자취가 새겨져 있다. 평소 충무공을 흠모한 저자는 남해안에 남파랑길이 개통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가야 한다’란 목소리가 마음속에서 울리는 것을 느꼈다. 책 속에는 저자가 소개하는 충무공의 일화들, 우리의 역사와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남해안의 비경을 담은 사진들까지 어우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저자는 마라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국토 종주를 한 바 있으며, 백두대간을 걷기도 했다. 해파랑길, 제주 올레길 등 국내 유수의 트레킹 코스를 걸었고,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및 히말라야, 로키산맥, 알프스 등 해외의 트레킹 코스도 섭렵한 바 있다.

한편 저자는 곧 서해랑길 도보여행기를 출간하고, DMZ 평화누리길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종주 후 여행기를 집필할 계획이다.

저자 김명돌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용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와 수필로 등단했으며, 용인 광교세무법인의 대표세무사로 일하고 있다. 도보여행가로 활동하면서 트레킹 1㎞마다 1만원씩 기부를 실천한다. 저서로는 △‘강 따라 길 따라’ 세종도서 선정(2014년) △‘청산으로 가는 길’ △‘해파랑길 이야기’ △‘탐라할망, 폭삭 속았수다!’ △‘산티아고 가는 길, 나는 순례자다!’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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