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몰, 출산드라 김현숙 ‘빅사이즈 마케팅’ 효과 봤어요
KBS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뚱뚱교 교주이자 다산의 상징인 ‘출산드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현숙. 그녀가 최근 뮤지컬 ‘넌센스 잼버리’로 또 다른 숨은 실력을 과시, 다양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넌센스 젬버리에서 로버트 앤 수녀님으로 변신한 김현숙은 이미 대학시절부터 뮤지컬 배우로의 기질을 쌓아왔던 것. 이처럼 개그와 뮤지컬을 넘나들면서 김현숙의 대중적 인기가 치솟자, 유통업계의 발빠른 마케터들은 그녀의 이미지를 이용한 마케팅 사냥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 패션 브랜드 온라인 멀티샵인 하하몰(대표 유종현/www.hahamall.net)은 김현숙을 내세운 스타마케팅으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리복 등 유명 스포츠 패션 브랜드를 직수입, 판매하는 이 사이트가 내세운 마케팅 전략은 날씬한 이미지만을 고집하던 기존 관례를 깨고 비만 축복 예찬론자(?)인 김현숙을 내세운 것.
김현숙의 현 이미지를 통해 빅 사이즈 구매자들을 자극하고, 유명 패션 브랜드를 입고, 신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이 사이트는 김현숙을 온라인 모델로 내세운 후 매출이 20~30%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빅 사이즈 구매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
하하몰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31일까지 “출산드라 축복 이벤트”를 통해 회원중 빅사이즈 구매자에 한해 임의로 추첨, 나이키 모자, 가방, 줄넘기, 양말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구매 의욕을 한껏 불어넣고 있다. 빅 사이즈는 나이키, 아디다스 의류의 경우 XXL이상, 나이키, 리복, 라코스테, 뉴발란스, 팻팜 슈즈는 285mm이상 구매자에게만 해당된다.
이번 김현숙 스타마케팅을 생각해낸 하하몰 유종현 사장은 “온라인은 빅사이즈 구매자들에겐 더 없는 쇼핑 공간”이라며, “이들한테도 자신있게 패션 스포츠 브랜드를 소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싶었으며 이를 위해 김현숙 스타마케팅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이트는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등 15가지의 스포츠 유명 브랜드를 이탈리아, 홍콩 등으로부터 직수입, 판매하고 있다. 1999년 처음 개설된 하하몰은 LG이숍, CJ몰 등 국내 유명 종합쇼핑몰과 거래를 통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정품만을 취급하는 이 사이트는 온라인 쇼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온라인 쇼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품과 짝퉁 구별법 등을 소개하는 등 온라인 정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hama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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