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사업 ‘가을여행’ 운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의 심신을 어루만진 1박 2일 캠프

2022-11-14 09: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의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최은영)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인식개선사업의 하나로 10월 25, 26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로 청소년들을 인솔해 2022년 가을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동구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와 강동구 내 청소년 유관 기관이 연합해 운영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서로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강릉 안목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강동구 학교 밖 청소년 이도현(17) 군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한 지 오래됐는데 이렇게 나올 수 있어 기쁘다”며 “2022년 최고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번 인식개선사업뿐만 아니라 강동구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학교 밖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습 멘토링, 교재 제공, 자격증 취득반 등 교육 분야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폭넓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요리사, 변호사, 일러스트레이터, 타로 상담사 등 다양한 직업인 만남을 추진했다. 취업을 하려는 청소년들에게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턴십을 연계하는 등 사회 진입도 도왔다.

이 밖에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현악기 연주, 도예, 영어 회화, 독서 토론 등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한편 식목일, 성년의 날, 청소년의 달, 추석 등 시기별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재 11월에는 캐리커처 그리기 자기계발 프로그램, 4차 산업 혁명 체험 드론 프로그램, 연말 맞이 케이크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교 밖 청소년 운영위원회 ‘도담도담’ 2기 워크숍 등 연말에도 끊이지 않는 풍성한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강동구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에 연락해 접수하면 된다.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개요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2014년 5월 25일 제정, 2015년 5월 29일 시행)에 따라 지역 사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지원, 취업 및 자립 지원 등의 기능과 지역 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5월 설립된 종합 상담 기관이다. 꿈드림은 ‘꿈을 드림(Dream)’을 의미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소외감을 경험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소속감을 느끼면서 쉼과 꿈을 갖고 잠재력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가운데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 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또는 제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은 전화 문의 또는 강동구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ag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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