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제11회 Manus 어워드 개최 플라스틱 베어링 우수 사례 알린다
과학, 산업,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플라스틱 베어링으로 인한 기술적, 경제적 효과를 가장 잘 설명하는 사례에 금, 은, 동상을 선정, 각각 5000유로, 3000유로, 1000유로를 시상한다. 또한 2020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이구스의 그린 캠페인과 관련해 환경친화적 사례들에 대해서도 그린상을 별도 수상한다.
◇ 해를 거듭할수록 유명해지는 마누스 어워드… 누적 참가자 수 3000명 육박
플라스틱 베어링의 사용은 다양한 산업 분야를 넘어 쓰레기 수거 차량, 포장 기계, 항공 좌석과 같이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금속 베어링보다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무엇보다 별도 윤활이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게 주된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이구스 베어링 사업부 김성우 이사는 “이렇게나 다양한 산업 분야와 애플리케이션에 이구스 폴리머 베어링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며 “마누스 어워드를 통해 플라스틱 베어링의 긍정적 효과를 널리 알리고 이를 알릴 수 있도록 기여해 준 전 세계 설계 엔지니어분들께 보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누스 어워드는 현재 누적 참가 수 3000명을 넘기며 직전 출품 사례의 경우, 41개국 총 582개 적용 사례로 최고 참가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내년 2월 10일까지 접수된 사례를 취합해 2023 하노버 산업 전시회의 이구스 부스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편 직전 대회 금상으로는 캐스보러(Kässbohrer GmbH) 크롤러에 장착된 기존 금속 베어링을 이구스 폴리머 베어링으로 대체한 사례가 뽑혔다. 4개 진동 엑셀의 금속 베어링이 유발하는 먼지, 분진 점착 문제에 이어 잦은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구스의 폴리머 베어링, iglidur TX1을 대체 적용한 케이스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재질 선정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전에 없던 치수의 대형 사이즈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는 ‘특장차에 플라스틱 베어링이 적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깬 획기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이구스 개요
igus GmbH (이구스)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6개 지사, 4150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igus만의 특수한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를 기반으로 모션 플라스틱을 생산하며 e체인, 케이블, 베어링이 주요 품목이다. 1150평의 업계 최대 규모의 테스트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100가지 이상의 신제품 출시와 제품 확장으로 2012년 독일의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3D 프린팅 서비스, 자동화 로봇 플랫폼 RBTX, 4차 산업형 스마트 플라스틱 등을 출시하며 2021년 총매출 9억6100만유로를 기록했다. 또한 친환경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 체인을 재활용하는 ‘chain-g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유로 되돌리는 ‘Plastic2Oil’ 프로젝트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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