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결제 가능해진다, 11월 15일 서비스 오픈
제로페이, 글로벌 카드 브랜드 유니온페이와 결제 연동
‘유니온페이 앱(云闪付)’ 사용자, 한국 제로페이 가맹점서 결제 가능
한결원-유니온페이-BC카드, 제로페이 QR 기반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 협업
해외 관광객들의 모바일 결제 제로페이로 흡수 기대,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이근주, 이하 한결원)은 2022년 1월 유니온페이와 업무 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제로페이와 유니온페이의 큐알(QR) 결제 연동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계속해왔으며,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와의 추가 협업을 통해 최근 개발이 완료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유니온페이 앱(云闪付)’ 이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앱으로 제로페이 QR을 스캔한 뒤, 따로 해외 결제를 위한 카드 발급 또는 현금 환전 없이 한화로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 내역은 이용자 앱과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은 결제일에서 4영업일 뒤, 제로페이 가맹점주 정산 계좌로 입금된다.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들은 유니온페이와 추가적인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제로페이 QR로 유니온페이를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를 받을 수 있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한결원은 BC카드와 협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유니온페이 결제 서비스 연동 작업을 시작으로, 양 사의 결제 인프라 및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해 상호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제로페이는 2020년 중국 위챗페이를 시작으로, 2022년 글로벌 카드 브랜드 유니온페이와 결제 연동까지 진행하며 글로벌 결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로페이 운영 법인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담당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소상공인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결제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개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사업을 전담하는 재단 법인으로, 2019년 11월 출범했다. 제로페이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금융 회사,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웹사이트: https://www.zerop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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