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김진복 기념 한국위암센터 개소

2005-11-08 14:01
서울--(뉴스와이어)--11월 7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12층에서 "김진복 기념 한국위암센터"를 개소하였다.

위암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인봉 김진복(仁峰 金鎭福) 교수는 인제대학교 백병원 명예의료원장과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8월 16일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고인은 생전에 2004년 말까지 총 7만 명의 수술을 집도하였고, 40여 년간 위암 환자만 1만433명을 수술하고 학술지에 6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번 개소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김진복 기념 한국위암센터"에서는 고인의 유품 및 저서들을 모아 전시하고, 별세하기 전까지 함께 진료했던 유항종, 서병조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앞으로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센터를 이끌어 가게 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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