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328명에게 치료비 및 물품 지원으로 완치 응원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치료비 및 물품 지원 사업으로 8천만원의 치료비, 2000만원 상당의 투병물품 지원

2022-11-30 08:00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협회장 신희영, 이하 ‘협회’)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의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을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328명에게 치료비와 투병물품을 지원 완료했다.

헌혈기부권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 대신 해당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이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받아 조혈모세포 2차 이식환자 16명에게 200만원씩, 저소득층 환자 12명에게는 400만원씩 총 28명의 환자에게 8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앞둔 환자 300명에게는 스킨 케어와 감염 예방 물품으로 꾸린 ‘희망박스’도 제공했다. 이식 전 강도 높은 항암 치료와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식 2~3주 전에 제공해 환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희망박스’를 지원받은 한 이식환자는 “준비하려던 물품을 받게 돼 잘 사용 중이다.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는 선한 영향력의 힘, 그리고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인사를 전해왔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김건중 사무총장은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은 사람이 사람에게 직접 나눌 수 있는 생명나눔의 실천이다. 이번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을 통해 헌혈자와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고귀한 나눔이 혈액암 환자의 완치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 그들의 혈액 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해 그 검사 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해 뒀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되면 적기에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함으로써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해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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