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주년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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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2005-11-08 14:45
서울--(뉴스와이어)--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문명원(원장 趙仁源)은 오는 11월 11일(금)과 12일(토) 양일간 경희대 서울캠퍼스 및 신라호텔에서 제24주년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념 이후의 시대, 대안문명을 말한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현대 이념의 폐쇄성과 편견성, 그리고 이로 인한 대립·문명간 충돌 등의 역사적 결과에 주목하여, 21세기 평화와 공영의 미래문명을 ‘인성의 개방성’, ‘새로운 문화사회’, ‘대안정치’라는 측면에서 모색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묵(金昞默)경희대 총장, 조인원 네오르네상스문명원장, 조셉 버너 리드 유엔사무차장 등을 비롯하여, 존 아이켄베리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존 홀 캐나다 맥길대 교수, 다카시 이노구치 일본 동경대 교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저명학자 200여명이 참가한다.

11월 11일(금) 10시 개회식에 조영식 경희학원장의 ‘21세기를 위한 문명간 대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시작되는 국제학술회의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1>은 ‘휴머니즘-오랜 시간 동안 변질(정화열, 미국 모라비언대 교수)’이라는 주제로 휴머니즘이 긴 시간동안 변질, 왜곡된 원인을 추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션<2>는 ‘문화와 사회-전망(존 홀, 캐나다 맥길대 교수)’이라는 주제로 근대 휴머니즘의 변이에 따라 인간의 문화와 사회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었는지, 그리고 미래사회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알아본다. 세션<3>은 ‘정치-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치’라는 주제의 라운드테이블로 현실정치의 실상을 분석하고 보다 나은 인간중심의 미래 공동체를 이끌어 갈 새 정치의 가능성을 전망한다.

네오르네상스문명원 손혁상 대외협력실장은 “전세계적으로 인종간, 종교간, 국가간에 다양한 반목과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우리에게 21세기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방향성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네오르네상스문명원은 인간중심 사상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등, 평화와 공영의 인류 보편가치를 지향하는 경희학원의 창학이념을 전승하고 연구 및 교육사업을 전개하고자 2005년 9월 1일 설립되었으며, 럭 페리 프랑스 사회분석위원회 위원장(전 교육부 장관), 샤시 타루 UN DPI 사무차장,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등 국내외 유명인사 11명을 자문위원으로 두고 있다.



경희대학교 개요
경희대학교는 1911년 개교한 신흥무관학교의 후신으로 4년제 사립종합대학이다. 서울, 국제, 광릉 3개 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23개 단과대학, 6개 학부에 82개 학과, 13개 전공이 있으며 1개 일반대학원, 6개 전문대학원, 9개 특수대학원을 두고 있다. 교직원 수는 1800여 명, 재학생 수는 3만2000여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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