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청소년센터 외국어번역단 ‘From KOREA’, 자기주도형 청소년 봉사활동 최우수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청소년들이 직접 번역·제작한 전래동화책 지역사회에 기증까지… 긍정적인 영향력 전파

서울--(뉴스와이어)--잠실청소년센터(센터장 최경학)는 소속 외국어번역단 ‘From KOREA’가 자기주도형 청소년 봉사활동 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From KOREA’는 청소년들의 외국어 재능을 살려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홍보하기 위해 1년 동안 정기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잠실청소년센터의 청소년 자치동아리다.

외국어번역단 ‘From KOREA’는 6월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해 호국보훈의 달을 주제로 한글·영문 2가지의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하고, 8월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 주도로 기획·준비한 역사 문화활동 캠페인 등을 개최해 관내 다문화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 및 이해를 위한 활동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많은 어린이에게 전통문화와 정서를 알리기 위해 전래동화책 번역·제작 프로젝트를 기획해 전래동화책 선정부터 스토리 라인 작성, 번역, 교정, 출판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전 과정을 기획하며 참여했고 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의 삽화 재능 나눔까지도 연계했다.

이러한 4개월에 걸친 활동 끝에 누구에게나 익숙한 ‘별주부전’부터 다소 낯선 ‘설문대할망’ 등 총 9종의 전래동화책을 제작해, 관내 다문화 어린이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송파구 가족센터(前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파어린이도서관, 송파어린이영어도서관 등 3개의 기관에 기증했다.

외국어번역단으로 참여한 한 청소년은 “외국어번역단 활동을 통해 모든 과정을 단원들이 함께 기획하고 진행해 주체적으로 활동하면서 봉사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의미 있었고, 나의 외국어 능력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외국어번역단의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활동은 11월 26일(토)에 진행된 서울시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자기주도형 청소년 봉사활동 부문 최우수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해 그 의미를 인정받고 격려받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잠실청소년센터는 올해 1기로 시작된 외국어번역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12월 중순부터 2023년도에 함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잠실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잠실청소년센터 개요

잠실청소년센터(센터장 최경학)는 사단법인 인터넷꿈희망터(iDOS)가 송파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 인재로 양성하고자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소통성장 플랫폼을 실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jamsilyouth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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