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CJ아시아인디영화제 ‘감독과의 대화’인기몰이
영화 <계약 연예>는 아직 중국에서 미개봉된 작품으로 이번 CJ아시아인디영화제 상영이 월드프리미어인 셈. 때문에 감독과 배우가 직접 한국에 와서 관객들과 함께 관람하여 그들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중국의 개방을 통해 변화하는 가족과 인간관계를 그리고 싶었다는 루슈챵 감독은 주연배우인 리밍과 7년차 부부이기도하여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또한 한국영화의 발전과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부럽다는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도 ‘감독과의 대화(GV)’가 많았던 이번 영화제는 기성감독은 물론 신인감독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내감독들이 참여하여 관객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스타의 옛모습을 볼 수 있는 단편 섹션 ‘스타 in 인디’ 중 박해일 주연의 <모빌>을 연출한 감독 임필성은 인디와 스타의 조합에 대한 관객들의 질문에 영화캐릭터에 어울리는 캐스팅을 찾다가 박해일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이미 스타였던 그가 출연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여운으로 남겼다. 또한 제작비에 대한 질문에 <명랑스토커>의 신태라 감독은 10만원을 가지고 나가 천2백원을 남겼다는 말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가지 재미와 웃음으로 인디영화를 소개한 ‘제2회 CJ아시아인디영화제’는 폐막작 <샹그릴라에서 온 신부>를 끝으로 아시아인디영화축제, 그 7일간의 여정을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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