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천 ‘버들치마을’ 프로젝트, 1년 기록 담은 마을 매거진 ‘B.story’ 발간
[버들치마을] 첫 주제곡과 MV ‘버들정 : 우리 모두 정릉천에 정이 든 것 같아’
꾸준히 자발적으로 마을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대 행정학과 학생들과 △성북 청년 동아리 그라운드 △순천향대 음식시민 동아리 △‘버들치마을 이야기’ 연극을 만들어 공연해준 정릉예술인모임 △활동에 참여하며 버들치마을 주제곡을 만들고 뮤비에도 참여한 청소년들 △‘버들치마을아이들’ 사생대회를 열어준 재단법인 영원한도움의수도회 등이 그들이다. 특히 정릉예술인모임에서 창작극으로 만든 복합극 버들치마을 이야기는 실제 인물들과 에피소드를 녹여내 정릉에 사는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어 앙코르 공연까지 열었다.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자칭 이장’ 양혁진 활동가는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마을 공동체를 실험하는 과정이다. 정릉천이라는 강력한 정체성을 가진 이곳에서 우리가 꿈꿀 수 있는 미래는 정릉천에 살고 있는 버들치와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10월에는 동네에서 활동하는 세 단체가 모여 유튜브 ‘채널 사아리(@channel_saari)’를 오픈했다. 다양한 정릉천과 정릉동을 주제로 한 마을 콘텐츠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 문화·예술부터 환경, 정치까지 뻗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장유찬 군이 만든 마을 주제가 ‘버들정(情)’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강아지의 시선으로 산책로를 보는 강아지 브이로그, 주민이 패널로 참여하는 ‘정릉천유퀴즈’ 등 콘텐츠도 다채롭다. 영상 콘텐츠 제작기도 B.story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북한산 계곡물이 흐르는 정릉천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자연 하천이다. 이런 자연환경을 누리며 사는 이들이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많은 고민이 버들치마을 프로젝트에 담겨 있다. 이같은 생각으로 올해는 정릉천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식물 하나 물고기 하나 생태학자와 함께 깊이 들여다본 정릉천 집중 조명 기사도 흥미롭다. 이렇게 많은 활동 내용이나 고민까지도 하나하나 정리해 기록하는 B.story는 더 많은 이에게 활동을 알리고, 함께하자고 권유하고, 고민을 확장하는 역할도 한다.
버들치마을 이장(양혁진 활동가)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갈지, 정릉천 생활권의 새 이름 ‘버들치마을’에 주목해달라”며 “버들치마을 인스타그램(@gmarketg)과 블로그 등으로도 활동 소식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마을인시장사회적협동조합, 버들치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마을인시장사회적협동조합 개요
마을인시장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가치를 발견하고, 발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다.
첨부자료:
06-11 버들치 마을6p.pdf
정릉 버들치마을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marketg
버들치마을 친구들: https://cafe.naver.com/marketyouth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cfmarket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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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마을 이장
양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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