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어린이들 동물복지 농장 색칠하며 생명 감수성 함양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한살림, 어린이 1000여 명 대상 동물복지 콘텐츠 배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로 호응도 높아

서울--(뉴스와이어)--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상임대표 조완석)은 만 5세~7세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색칠놀이 활동지를 제작해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도내 병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동물복지 색칠놀이 활동지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물복지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동물복지 인식 향상과 미래 소비자로서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에 대한 윤리적 소비 역량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제작됐다.

활동지는 동물의 5대 자유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동물의 5대 자유가 반영된 동물농장을 스티커로 꾸미고 색칠하는 활동, 어떤 환경이 동물들에게 적합할지 직접 선택해보는 동물복지 퀴즈, 활동을 마친 소감 작성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린이는 “이야기가 재밌어서 동물복지에 대해 쉽게 알게 됐다”, “행복한 농장을 상상해보았다. 동물복지에 관심을 두게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참여 교사는 평가 설문을 통해 “생명 존중의 마음을 길러주는 데에 도움이 된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남겼다.

활동지를 제출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 물품이 포함된 친환경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색칠놀이로 만나봤던 인증마크를 물품에서 찾아보고 가족들과 동물복지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면서 가정에서도 동물복지 인증에 관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살림연합 개요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로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약 80만 세대 소비자 조합원과 약 2300세대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며 유기농지를 확대하고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23개 지역한살림에서 2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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