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11월 7일자로 포항시 소재 “보경사 서운암 후불탱화 및 신중탱화”등 9건을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이를 도보에 고시하였다.

이번에 도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정·고시된 문화유산은 탱화류 5건, 목조불상 1건, 고전적류 3건 등의 동산문화재이며 그 지정사유는 다음과 같다.

보경사 서운암 후불탱화 및 신중탱화(寶鏡寺 瑞雲庵 後佛幀畵 및 神衆幀畵)“보경사 서운암 후불탱화”는 아미타불의 손모양을 취한 석가불의 수인을 보여주며 일반적인 채색불화와는 다른 선묘화로서 당시 불화의 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다.

또한 “보경사 서운암 신중탱화”는 시대에 따른 도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신중탱화로 자료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탱화 2점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안동 석탑사 목조관세음보살좌상(安東 石塔寺 木造觀世音菩薩坐像)이 불상은 부챗살처럼 펼친 고계(高髻)·보관(寶冠)의 문양, 대의(大衣) 속으로 말아 들어간 편삼자락 등 조선 전기에 유행하였던 양식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눈·코·입을 작게 표현하고 통통한 볼에 작은 입을 투박하게 표현한 수법 등 후기로 이행되는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조선 후기 불상의 지역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 판단되므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인동 장형수 소장 영양역증(仁同 張亨洙 所藏 永陽歷贈)판본『영양역증(永陽歷贈)』은 이윤문(1646~1717)이 영양(永陽)【영천의 옛이름】군수가 되어 이 고을을 역람(歷覽)하는 가운데 그의 증조 한음 이덕형(漢陰 李德馨)<1561~1613>과 관련된 노계 가사(蘆溪 歌辭) 및 시조를 싣고 후지(後識)를 붙여 숙종 16년<1690 庚午> 경에 영천에서 간행한 庚午本이다.

이 간본은 노계집(蘆溪集) 초간본인 庚申本(1800) 보다 110여년 앞서 간행된 고간본으로, 간행동기 및 시기, 간행 장소와 간행자가 분명하며 보관상태가 양호하고 내용 또한 다른 문헌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가사 2편-권주가, 상사곡(勸酒歌, 相思曲)을 싣고 있어 노계문학 연구의 귀중한 자료라 판단되므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영주 박승임 종중 소장 전적 및 유물(榮州 朴承任 宗中 所藏 典籍 및 遺物)고문서는 유일본으로서 역사연구에 있어 일차적인 자료로 관찬사료의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

이번에 신청된 교지(敎旨), 분재기(分財記), 호구단자(戶口單子) 등의 고문서 및 유물은 그 내용이 현실성·구체성·정확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시대의 사회경제적 이면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

교지는 임란이전의 자료가 많아 희소성이 있다는 점에서, 분재기는 17세기의 것으로 이 가문의 재산규모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는 점에서, 호구단자의 경우 대부분 18~19세기의 것으로 시대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자료보존의 차원에서 일괄하여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정수사 영산회상도(淨水寺 靈山會上圖)이 불화는 상대(上臺)에 결가부좌한 석가불을 중심으로 권속이 좌우로 둘러 선 구도로서 이러한 형태는 희귀한 예에 속하며, 특이한 법의(法衣)문양, 문수보살을 장식한 금채 등 장식적으로도 독특한 면이 보인다.

당시 영산회상도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판단되므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정수사 지장시왕도(淨水寺 地藏十王圖)이 불화는 조선후기 지장시왕도로는 연대가 올라가는 고불화에 속하며, 적·녹·청·황·백 등의 색채 외에도 조선불화에서 아껴 쓴 금채가 장식적 역할을 하고 있다.

머리모양과 차분한 얼굴 표정 등에서 조선전기 불화의 영향을 엿볼 수 있어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영덕 장육사 영산회상도(盈德 莊陸寺 靈山會上圖)이 영산회상도는 강조된 본존불을 중심으로 수많은 권속이 등장하는 군도형식이며, 각 상의 균형잡힌 형태, 광배를 장식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보상화 문양, 파스텔톤의 채색 등 18세기 중엽 불화의 특징을 잘 따르고 있다.

따라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영덕 장육사 지장보살도(盈德 莊陸寺 地藏菩薩圖)이 지장보살도는 강조된 본존 주위를 조그맣게 묘사된 많은 권속들이 둥글게 에워싼 구도를 취하고 있으며, 장식문양·화사한 채색과 여러 곳에 금채를 사용하는 등 장식성이 돋보인다.

자료가 귀한 18세기 중엽의 지장보살도라는 점에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영덕 우계당 소장 고지도(盈德 愚溪堂 所藏 古地圖)박중산(1680~1758)이 소지했던 것이라 전해지는 이 지도책은 천하도, 중국도, 유구도, 일본국도, 조선전도, 그리고 우리나라 8道 지역인 경기·평안·황해·함경·강원·충청·경상·전라도를 그린 13장의 지도와 앞뒤 표지로 묶여진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도는 거리를 리수(里數)로 기재하였고 경중(京中)에서의 소요일수(日程)가 표기된 점으로 보아 18세기 중엽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내용을 분석해 볼 때, 1650년 이전 신설된 고을은 기재된 반면 1670년대와 1680년대에 신설 내지 복읍된 고을은 기재되어 있지 않아 17세기 중반 내지 후반에 제작된 것이라 추정되기도 한다.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고지도 연구에 좋은 자료라 판단되므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이번에 9건의 문화재를 지정함으로써경상북도의 지정문화재는 총 1,649점이 되며, 경상북도는 전국 최고·최다의 문화재를 보유한 광역자치단체로서 문화재 보존·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는 포항·경주시 소재 “문원공 회재 이언적 신도비(文元公 晦齋 李彦迪 神道碑)” 2기(基)와 문경시 소재 “문경 근암서원 소장 유물(聞慶 近嵓書院 所藏 遺物)” 일괄을 도지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문화재적인 가치가 인정된 위 2건의 문화유산은 경상북도문화재보호조례에 규정된 문화재 지정예고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최종심의를 거쳐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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