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교육지원청, 장애인표준사업장 한국세라프 견학

뉴스 제공
한국세라프
2022-12-06 14:05
인천--(뉴스와이어)--한국세라프는 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식)이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한국세라프를 찾아 견학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한국세라프는 20여년간 주방용 조리 기구 브랜드 벅칼(BUKCAL)의 제품 80여종을 제조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CCTV 제조 등 정보통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2명의 장애인이 한국세라프에 근무하고 있는데, 한국세라프는 2019년에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장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견학은 강화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 20명이 직업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세라프 회의실에서 회사 소개와 제품에 대한 내용을 듣고, 어린이 교구로 사용되는 목공예품을 조립해보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장애인들이 제품을 생산하는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제품 제작 과정과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김현동(17) 학생은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취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미래에 대해 계획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의 특수진로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장인선 교사는 “아이들이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줘야겠다”며 “일선 기업들도 장애인 취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교육청과 협력해 취업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세라프 김영훈 대표는 “한국세라프는 제조업을 장애 유형 특성에 따라 적용해 직무 과정을 세분했고, 13년간 장기 근속한 직원도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가치로 여겨왔다”며 “장애인들의 역량을 끌어내 경제적 자립을 통한 도전정신을 갖게 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은 35곳으로, 650여 명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국가계약법에 공공기관은 총구매액의 0.6%를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등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지원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제품 구매로 매출이 늘어나면, 장애인 고용 안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다.

김영훈 대표는 “인천 장애인표준사업장들이 함께 2023년 4월 19일부터 3일간 인천시청 본관 로비에서 인천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제품 전시회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관내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구매는 관내 장애인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세라프 견학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ygylYFlptw

웹사이트: http://www.bukcal.com

연락처

한국세라프
키위피알
안은주 과장
02-855-5115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한국세라프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