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왕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민주 워크숍’ 개최

의왕 지역 시민 대상으로 참여와 교류의 장 열어… 지역 민주주의에 대한 토론 및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회, 한국 민주주의 토대 연구의 저변 확대 및 풀뿌리 민주주의 연구 플랫폼 구축 기대

2022-12-16 14:41
의왕--(뉴스와이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12월 15일(목) 사업회 의왕청사(경기도 의왕시 소재)에서 ‘의왕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민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연구회, 주민자치회 등 의왕 지역에서 활동하는 23명 활동가들이 참여했고, 참여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느낀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워크숍에서는 △개인과 지역의 민주 곡선 연결하기 △의왕에서 살면서 만난 민주주의 관련 경험 나누기 △2년 후 의왕에서의 민주주의 상상하기 등 의왕과 민주주의를 연계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워크숍의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를 의왕 지역 활동가 4명이 직접 맡으며 원활한 집단의 의사소통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의왕 지역의 특성상 활발하게 벌어지는 시민 활동에 비해 모임이나 교류의 장이 생기기 어려운데, 오늘 사업회에서 마련한 워크숍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밝혔다.

사업회 이원영 상임이사는 “사업회가 있는 의왕 지역에서 워크숍이 진행된 점에서 의미가 깊고, 워크숍 이후 지역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 사회 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국 민주주의를 독립운동부터 100년, 6·10민주항쟁부터 35년으로 접근한 기존의 민주주의 토대 연구가 풀뿌리 민주주의 연구로 심화되고, 확장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진행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민주주의 현황 진단 및 방향성 모색을 통해 향후 풀뿌리 민주주의 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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