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PEC 시민안전봉사대 2단계 활동 돌입
부산시는 APEC 안전저해요인을 미연에 감시·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할 「2005 APEC 시민안전봉사대」가 오는 10일부터 대대적인 2단계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를 비롯한 각 구.군 및 APEC범시민지원협의회 공동 주최로 운영되는 ‘APEC 시민안전봉사대’ 는 지난 9월 27일 발대식을 갖고, 11월 9일까지 다중 이용시설인 시내 73개 1·2호선 지하철역에서 매일 700여명씩 지하철역 구내 안전을 감시하는 1단계 활동에 들어갔으며, APEC을 이틀 앞둔 10일(목)부터는 2단계로 전역에서 매일 3,000여명의 시민 안전봉사대가 활동하게 된다.
2단계는 지난 달 12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4,400여명이 참여 신청하였으며, APEC범시민지원협의회 등 각급 단체 봉사자, 일반 자원봉사자, 의용 소방대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보였다.
시는 그 동안 1단계 운영결과 연 2만 1천여명의 안전봉사자가 참여하여 ‘APEC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 왔다’고 밝히고 있으며, 2단계 활동은 APEC 종료시까지 10일간 지하철 전역별 40여명의 봉사자가 출근(07:30~09:30), 오전(09:30~12:00), 오후(15:00~17:30), 퇴근(17:30~19:30)시 등 4교대로 안전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안전자원 봉사자에게는
△ APEC 시민안전봉사대 조끼 및 모자 등 유니폼 지급
△ 봉사자 ID 카드를 제작 배부하며
△ 봉사자에 대한 지하철 요금 무료의 혜택(활동기간중)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질서·청결 등 APEC 손님맞이 운동」 전개와 함께 APEC의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도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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