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요미디어, 한·베 수교 30년사 출간

베트남 한인사, 개척과 화합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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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요미디어
2022-12-22 14:09
서울--(뉴스와이어)--해요미디어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한인 사회의 역동적 발전사를 정밀하게 기록한 ‘한·베 수교 30년사’를 출간했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에 맞춰 발간한 한·베 수교 30년사는 역사의 기록이자 시대의 증언이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가 지은 한·베 수교 30년사는 ‘베트남 한인사, 개척과 화합의 시대’란 부제가 말해주듯, 30년간 베트남 한인들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 한편, 앞으로의 한인 사회와 한인 기업들의 발전 방향을 비춘다.

오늘날 정치·경제는 물론, 문화 스포츠 종교 분야에서도 교류가 왕성한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기회의 땅이다. 베트남 한인 사회는 수교 이래 성장을 거듭해 현재 15만여 명 규모에 이르렀다. 외환위기, 코로나19 등을 한국인 특유의 의지로 극복했다. 하노이 한인 밀집 지역인 미딩과 쭝화 거리는 다시 한국인으로 활력이 넘친다. 덕분에 베트남 한인 역사에 팬데믹 극복기란 드라마가 하나 더 추가됐다.

오늘날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다방면에 걸쳐 우호와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과 발전이 두드러진다. 한국은 베트남의 3대 교역국으로서 베트남 수출액의 31퍼센트를 차지한다. 대(對)베트남 투자 규모는 700억달러를 넘어섰다. 그에 따라 한인 사회와 한인 기업의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간다.

본문은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챕터(Chapter) 1 ‘시기별 베트남 한인 발전사’에서는 수교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인의 발자취를 시대별로 서술했다. 챕터(Chapter) 2 ‘외교·경제·문화·교육·종교 발전사’는 베트남 한인 사회의 분야별 발전상을 담았다. 챕터(Chapter) 3 ‘하노이 한인회와 기관·단체 발전사’에서는 하노이 한인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 민간단체와 정부 파견 기관, 비정부기구(NGO), 한인 동호회 등을 소개한다. 챕터(Chapter) 4 ‘Life Story in Hanoi’는 수교 초기부터 거주한 하노이 원로들의 소회,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인사들의 인터뷰, 일반 한인들의 하노이 생활 에세이는 물론, 베트남과 한국 양국에 잘 알려진 분들의 인터뷰도 실었다. 챕터(Chapter) 5 ‘한국 기업 진출 성공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베트남에서 온몸으로 부딪쳐가며 개척하고 화합해온 한인들이 직접 서술한 역사이기에 멀리 떨어진 이들의 그 어떤 주장보다 진실하고 설득력이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머나먼 이국땅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거대한 커뮤니티를 일궈 낸 한인들의 열정과 용기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해요미디어 담당자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 베트남을 제대로 알고 싶은 분들, 베트남 투자를 저울질하는 기업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며 “베트남 한인들의 땀과 눈물, 미래 비전을 담은 이 책이 향후 두 나라 국민의 우호 증진과 경제 협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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