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 외국인노동자 자녀 보육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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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10:32

서울--(뉴스와이어)--현대·기아자동차그룹(회장 : 鄭夢九)이 국내 외국인노동자 자녀 보육사업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李世中)를 통해 지원한다. 지원받는 기관은 의정부외국인근로자센터 부설 무지개 몽골학교, 남양주이주노동자여성센터 부설 희망의 집,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부설 코시안의 집, 천주교노동사목위원회 베들레헴어린이집, 재한몽골학교 요셉의 집 5개 기관으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총 2억2천만원을 지원하여 이들 기관이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자녀 보육을 위한 안정된 공간과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회사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의료비 및 자녀 보육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전달식은 11월9일(수) 오후 2시 안산 코시안의 집(안산시 원곡동)에서 이영복 현대·기아자동차 기획총괄본부 부장, 김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본부장, 의정부외국인근로자센터 등 5개 지원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버지니아(콩고 출신 자녀)와 밀궁(몽골 출신 자녀)이 감사 인사를 하고, 외국인노동자 자녀들이 축하공연, 감사장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임 코시안의 집 원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복지의 지원체계가 완비되기까지에는 아직도 더 많은 자원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때일수록 민간 차원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이 더욱 더 필요하며,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외국인노동자 자녀 보육비 지원은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민간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커다란 성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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