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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5-11-09 10:51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가 개발해온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와이브로(WiBro:휴대 인터넷)'가 대표적인 신흥시장인 브라질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9일 브라질 최대의 미디어그룹 아브릴(ABRIL)의 케이블TV 서비스 회사인 TVA와 와이브로 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아브릴그룹은 내년 상반기에 와이브로 시스템 및 단말기의 시범 서비스를 거쳐 하반기부터 상파울로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브릴그룹은 잡지, 케이블TV, 초고속 인터넷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브라질 최대의 미디어 그룹으로 향후 와이브로를 통해 영상(TV), 초고속 무선 인터넷, 음성(전화)서비스를 하나의 망으로 제공하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를 실시 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광대한 국토에 비해 기존 유선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어서 향후 와이브로를 통한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한층 활성화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최대 시장으로 역내 타국가로의 파급효과 또한 막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브릴그룹의 TVA CEO인 레이라 로리아는 "차세대 무선통신기술인 와이브로를 통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의 제휴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홍순호 부사장도 "아브릴그룹 TVA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와이브로가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와이브로가 세계 최대의 통신시장인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이어 통신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남미에 진출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세계의 통신 기술로 자리잡게 됐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일본의 KDDI에 이미 시험 장비를 공급했고, 미국의 스프린트 넥스텔과 장비 공급계약을 맺는 등 와이브로 세계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와이브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이동성이 탁월한 초고속 무선 휴대인터넷 기술로, IEEE 802.16 기반의 광대역 무선접속 기술표준인 모바일 와이맥스(802.16e)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린 '삼성 4G 포럼 2005'에서 와이브로 공개 시연을 통해 시속 100km로 주행하는 차량에서 끊김 없이 포럼 생중계, 인터넷, 동영상 통화 등 데이터 송수신을 하는 데 성공했다.

또, 11월 12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PEC)에서 상용화 수준의 단말기 및 장비로 시연을 하고 내년 상반기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한국의 차세대 통신기술 와이브로에 대한 세계 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부산 APEC을 계기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와 국가연구기관 그리고 기업이 공조를 이룬 IT(정보통신) 신화의 현실화가 눈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문,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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