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22년 하반기 언론모니터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언론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대상은 하반기(10월~12월)에 선정된 ‘이달의 좋은 기사’, ‘올해의 좋은 방송’, ‘올해의 좋은 유튜브’ 등 3개 부문이다.

먼저 ‘이달의 좋은 기사’는 △10월, 한국일보 전혼잎·최은서·최나실 기자의 ‘복지관 이용 2년, 3년 대기 또 대기…통곡의 좁은 문’ 외 5건 △11월, 동아일보 김소영 기자의 ‘식품 62% 점자 표기 없어… 시각장애인들 “불편 넘어 위험”’ △12월, 문화일보 박정경 기자의 ‘학교 남는다는데… 특수학교는 자리가 없다’를 각각 선정했다.

10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한국일보 기사는 17개 광역지자체 1071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관 이용 및 지역별 복지기관 이용 대기 실태, 장애 진단, 치료, 교육 등 전반적인 복지기관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복지기관 설치의 격차와 비용 부담으로 장애인 가정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집중 보도했다. 기사를 선정한 이정연 기획위원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직접 조사 결과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정이 처한 현실을 잘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좋은 방송’은 2016년부터 4곳의 지상파 방송사와 4곳의 종합편성채널 방송사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2022년 2차 ‘올해의 좋은 방송’은 ‘KBS1TV 시사직격’의 ‘우영우 신드롬 - 끝나지 않은 자폐인 이야기’가 선정됐다. 시사직격은 자폐성 장애인과 보호자의 취재를 통해 자폐성 장애인의 삶과 이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밝히며, 당사자와 가족이 살아가기에 필요한 국가적 제도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올해의 좋은 유튜브’는 2021년부터 장애(인)관련 유튜브 채널 영상을 대상을 선정한다. 2022년 2차 ‘올해의 좋은 유튜브’는 채널 ‘이야극장’의 ‘장애인 안내견이 식당에서 보인 행동.. 식당 출입 거부당할 때마다 속상한 청각장애인 보호자와 그 마음 아는 듯 얌전히 있는 보청견 (펫다큐_구름)’을 선정했다. 해당 영상은 청각장애인 서연씨와 보청견 구름이의 일과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보청견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함께 장애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언론모니터를 통하여 장애인에게 긍정적인 언론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관련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용어’를 모니터해 차별 용어 사용 자제와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 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 인식 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연락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김강산
02-784-972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