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에겐 적? 빼빼로데이는 상술!

서울--(뉴스와이어)--무슨 날인지 딱히 모르지만 왠지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처럼 설레는 날이 있다. 바로 ‘빼빼로데이’가 그것.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초콜릿 과자 하나 못 받아서 울며 돌아왔다는 초등학생 이야기가 남의 일처럼 들리지 않는 것은 그만큼 이 날을 특별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사람들은 빼빼로데이를 어떻게 정의 내릴까?

여성포탈 젝시인러브(www.xy.co.kr)에서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이색설문을 실시했다. 자사 회원 175명을 상대로 빼빼로데이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45%가 ‘과자회사에서 상술로 만든 날’이라고 답해 낭만적인 기념일보다는 상술로 여기는 경향이 강했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날은 다 상술! 애인 없는 솔로를 약 올리는 날(닉네임 까리한언니)’이라는 의견처럼 외로운 솔로들이 심보 때문에 빼빼로데이를 상술로 치부해버린 면도 없지 않다.

이 밖에도 ‘특별한 날 없는 11월의 재미난 이벤트(18%)’, ‘연인끼리 빼빼로 주고 받는 날(15%)’이라는 의견들이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로 고백하는 날’, ‘친한 사람들끼리 빼빼로 주고 받는 날’이라고 답한 사람은 각각 14%, 8%에 불과했다.

물론 대다수 의견처럼 각종 14일 기념일 중에는 상술이나 재미로만 치부되는 날들도 있지만 애정표현에 인색한 우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솔로든 커플이든 지금이라도 초콜릿 과자를 준비해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해 보자. 사랑이 가득한 나날이 될 것이다.

* 리서치 결과

Q. 빼빼로데이는 무슨 날일까요?
(남녀 175명 참여/ 2005년 10월 31일 ~ 11월 9일)

과자회사에서 상술로 만든 날 45%
특별한 날 없는 11월의 재미난 이벤트 18%
연인끼리 빼빼로 주고 받는 날 15%
사랑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로 고백하는 날 14%
친한 사람들끼리 빼빼로 주고 받는 날 8%

웹사이트: http://www.x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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