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HSBC, 청소년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열어

20개월 여정 마친 자립준비청년 26명, 청년비전지원사업 하이파이브 수료

자립지원금, 재무·금융 코칭, 진로·취업 교육 등으로 실생활 자립 기반 다져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HSBC는 2월 18일 ‘HSBC청소년비전지원사업 하이파이브(High-Five)’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승훈 HSBC 부본부장,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사무국장,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알파라운드센터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여 명의 자립준비청년 수료생들이 함께했다.

청소년비전지원사업 하이파이브는 아동양육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 자립을 위해 경제생활 역량 강화와 사회관계망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1기 8명, 2기 20명을 선발해 20개월 간 매월 △재무·금융 코칭 △진로·취업교육 △실생활 자립지원프로그램 △자립지원금 △자산형성 매칭지원금을 지원해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자립준비청년 대표자와 코치가 소감을 발표하고,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1기 자립준비청년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즐겁고 유익했으며 리더십 캠프와 봉사활동이 기억에 남고, 이러한 활동으로 자립준비청년 간의 네트워크가 단단해지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 2기 대표 청년은 왁자지껄 한 공간에 있다가 자립하고 혼자 외로운 상황에서 청년비전지원사업으로 매월 한 번씩 만나고, 연락할 사람이 있었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로 우리가 하나로 연결됐다고 느꼈고, 앞으로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며 스스로 원하는 길을 찾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이승훈 HSBC 부본부장은 “2년 간 참여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인연을 이어가길 바라고, 여러분이 사회의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연 미투위코치센터 코치는 “자립 이후 가장 아쉬운 점은 돌아갈 집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했던 청년이 생각난다”며 “앞으로 찾아갈 집을 만들어 가겠다던 그의 말처럼 사회연대은행과 HSBC, 미투위코치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집이자 따뜻하게 비빌 수 있는 언덕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사무국장은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회에서 좋은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며 “사회연대은행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약 4000개 업체에 9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재무 교육, 멘토링, 자산형성 지원, 자립준비금 지급 등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소개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안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자활지원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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