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전국 외국인 한국어 연극 한마당’이 오는 11월 11일(금) 오전 10시 30분에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2002년 고려대 국제어학원 한국어 문화센터(원장 金基浩)에서 처음 개최한 이 연극행사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및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개최된 것으로 올해는 고려대, 경희대, 대구대, 선문대, 연세대 등 5개 대학의 한국어 교육센터 학생 총 1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에 선정된 전래동화는 <흥부와 놀부>, <견우와 직녀>, <혹부리 영감>이며 이 중 한 작품을 선택해 15~20분간 한국어로 연극공연을 펼치게 된다.
고려대 한국어 교육센터는 견우와 직녀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다양한 국적, 배경의 젊은이들이 연습에 한창이다. 출연자는 현재 한국에서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모리 유키에(일본),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어 무작정 한국 유학을 택한 모하메다 알리(키르키즈스탄),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에서 백댄서활동을 한 원석(중국), 일본 연극배우 출신의 오츠카 카오루(일본) 등이다.
또 불상전문조각가 유하이(타이완)과 영국교사 출신의 크리스토퍼 테이트는 무대 스탭을 맡았다.
작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구대학교 유도씨는 “작년 선녀와 나뭇꾼으로 대상을 받았고 그 순간이 잊을 수 없다. 처음 연습을 시작 했을 때 한국어 실력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고 좌절도 했지만 대상을 받은 이후 한국어에 대한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살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고 밝혔다.
고려대 국제어학원 김기호 원장은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팝송을 외우거나 외국 영화를 보는 것처럼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 연극을 해 보면 놀랄만한 한국어 학습이 된다.” “더불어 한국 고전을 이해하게 되면서 한국을 깊이 알게 된다.”고 밝혔다.
금번 연극한마당의 심사위원장은 서연호 고려대 국문과 교수가 맡았으며 이스트필름 대표이자 영화배우인 명계남씨를 비롯한 심사위원 3인이 심사 후 한국어 연습과 결속력이 높은 팀을 가려내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 및 상패를 우수상 2팀에게는 상장, 상패, 상금 70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상장,상패, 상금 50만원을 연기상 남녀 개인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만원을 수여한다.
금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어 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한국어세계화재단,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공연 순서>
10시 30분 : 개회 및 심사위원 소개
10시 50분 ~ 11시 10분 : 선문대 (혹부리 영감) / 5분 휴식
11시 15분 ~ 11시 35분 : 고려대 (견우와 직녀) / 5분 휴식
11시 40분 ~ 12시 : 경희대 (혹부리 영감) / 5분 휴식
12시 5분 ~ 12시 25분 : 대구대 (흥부와 놀부) / 5분 휴식
12시 30분 ~12시 50분 : 연세대 (견우와 직녀)
12시 50분 : 축하공연
13시 10분 : 행운권 추첨
13시 20분 : 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
13시 30분 : 폐회
# 문 의 :
웹사이트: http://www.korea.ac.kr
연락처
장향실(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어문화교육센터 교수) 02-3290-2438, 016-627-7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