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2, 2005APEC 국제심포지엄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변형윤), 부산광복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송기인)는 최근 북핵문제와 일본 우경화, 미국과 중국의 긴장심화 등 한반도 주변의 갈등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가능성을 깊이 있게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내일(11.11)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5APEC정상회의’ 문화행사의 하나로, 국내·외 학계 및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아시아의 새질서와 연대의 모색’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중국·일본의 입장을 정리 평가하는 한편,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문화와 시민사회의 역할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이틀동안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데.
첫날(11.11)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개회식, 환영사(허남식 시장, 변형윤 이사장)에 이어 제1세션에서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질서의 모색’을 주제로 △싱가포르 동남아시아연구소 테니스 휴 연구원이 ‘탈냉전 시대의 새로운 다자적 협력의 대안 - 아세안과 유럽의 경험’을, △외교안보연구원 배긍찬 교수와 미국 하와이 퍼시픽포럼 CSIS 연구실장이 ‘APEC과 동아시아 정상회담, 현재와 미래’ 발표하고, 부산대 조흥국 교수와 일본 이와테현대 다니구치 마코토 학장, 영국 리드대 크리스토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와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제2세션에서는 연세대 문정인 교수의 사회로 ‘동북아 협력의 가능성’을 주제로 △제1발제자로 미국 예일대 폴 브래켄 교수가 ‘동아시아와 미국의 역할’을 △제2발제자인 일본 서남여학원대 칸 히데키 교수가 ‘미일 동맹강화와 동북아 안보구도’를 △제3발제는 중국 베이징대 예즈청 교수가 ‘화평굴기론과 중국의 부상’을 △제4발제는 카톨릭대 박건영 교수가 ‘동북아균형자론과 중재자 한국의 가능성’을 각각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제3세션과 제4세션은 심포지엄 둘째날(11.12) 오전 9시부터 주제발표와 토론아 진행되는데,

제3세션은 한국 동아시아학회 박인호 회장의 사회로, ‘동아시아 문화의 연대와 소통’을 주제로, △제1발제자로 나온 타이 출라롱콘대 우본랏 시리유와삭 교수가 ‘동아시아 공동의 문화는 가능한가’를 △제2발제로 일본 불교대 오타 오사무 교수가 ‘동북아의 역사인식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빌표하고,

제4세션에서는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시민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박순성 소장과 평화포럼 이기호 사무총장이 ‘시민연대와 동북아 긴장해소의 가능성’을 △참여연대 이대훈 협동사무처장과 타이 아시아인권연구소 솜차이 홈라올 사무국장이 ‘동아시아 미래를 위한 GO와 NGO의 협력과 견제’를 주제 발표한다.

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동남아시아의 학자와 시민운동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우리의 시각을 한·중·일 중심의 동북아에서 아세안을 포함한 동아시아로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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