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디센터, 진로 찾는 청소년 위한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운영

17~19세 청소년 대상, 3월 17일까지 신청

요리, 음악, 웹툰, 영화, 목공, 패션 6개 분야 개설

광주--(뉴스와이어)--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광주 거주 고등학생 또래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분야별 10명 내외다.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는 미래 진로역량을 기르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이 주관하고, 삶디가 운영하는 방과 후 진로활동 프로그램이다. 3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삶디에서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제철 식재료로 요리하는 ‘사계절 식탁’ △버려진 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쓸모를 만드는 나무’ △웹툰을 그리는 ‘뿌리깊은 웹툰’ △옷을 탐구하고 만드는 ‘인생 의복점’ △일상의 고민을 노래로 만드는 ‘말랑말랑 음악캠프’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만드는 ‘슬로우 무비메이커’ 6개 분야다.

참여 청소년은 현업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에게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며 창작물을 만들어낸다. 총 16회 과정을 또래들과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특별 활동과 발표회도 한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장 명의의 이수증이 발급되며, 학교생활기록부에 진로활동 이력이 기재된다.

지난해 참여자인 김나연(19) 씨는 “뭘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요리가 흥미로워졌고, 조금씩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생겼다”며 “배워보거나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신청은 3월 17일까지 삶디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학교 선생님께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인터뷰를 거쳐 3월 22일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n개의방과후프로젝트)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소개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삶디)는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시립 청소년 진로 특화 시설로, 청소년이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아내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am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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