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석 할 수 있으며 1900년대 이후 음식과 관련한 유흥등 다양한 문화에 대하여 약 2시간에 걸쳐 발표와 아울러 궁금한 사항을 질문 토론하는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발간한 『20세기 달구벌음식문화사(달구벌 맛과 멋)』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대구 따로국밥 등 향토를 대표하는 주요 음식물을 중심으로 달구벌의 음식문화사를 정리한 자료집으로 최초의 저작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음식문화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00년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서민들의 생활상과 대중음식문화를 시대의 흐름을 누구나 알기쉽고 다양한 식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자료집은 각 행정기관 및 도서관, 각 대학, 학교등에 배부, 대구의 전통 향토음식 및 대구의 따로국밥을 널리 홍보하는 등 대구음식문화 역사를 알리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그리고 이 책의 감수를 맡은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겸 경상도 문화재 심의위원인 권영철씨와 소설가이자 죽순문학회 회장인 윤장근씨도 이구동성으로 이 책이 그동안 연구가 소홀했던 이 방면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달구벌 맛과 멋』요약
『달구벌 맛과 멋』전체 내용은 두 편으로 나눠진다.
1편은 달구벌 맛 과 2편은 달구벌 멋을 다루고 있다.
1편『달구벌의 맛』에서는
국밥 편에서 한국 국이 양반국과 평민 국 두 종류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대구의 따로국밥은 양반 국 보다는 평민 국에 가까웠다.
그럼 따로국밥은 어떻게 해서 대구에서 태어났을까?
따로국밥은 6.25의 산물이다. 6.25 전엔 전국의 국들이 자신의 지역의 테두리를 벗어나기 힘들었다. 6.25가 발발하자 전국 각계각층이 너도나도 살기 위해 대구와 부산으로 피란 온다. 물론 전국의 온갖 국들도 이때 ‘대이동’을 하게 된다. 북한의 냉면과 순대 요리도 남하하게 된다.
대구로 온 양반 국과 평민 국이 충돌한 공간은 46년 국일 식당. 초창기 국일은 국밥과 따로국밥을 다 팔았다. 그런데 평민들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을 선호했지만, 양반들은 국과 밥을 말아 먹는 걸 체통 깎이는 처사로 생각해 주인에게 국과 밥을 따로 내 줄 것을 신신당부하게 된다. 주인은 당연히 국에 밥을 말아 낼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를 손님이 올 때 마다 확인하게 되고 이 과정에 따로국밥이 피란민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입소문 나게 된 것이다.
현재 대구의 따로국밥은 소피국 형과 육개장 형으로 나눠진다. 광복 직후엔 청도집(현재 중구 심이비인후과 자리)이 해장국집으로 유명했는데 그곳은 현재 따로국밥과 스타일과 다르다. 서민들이 50년대 선호했던 해장국은 사골 곤 물에 우거지와 된장 등을 넣어 시래기 국 스타일이었다. 50년대 대구의 해장국 스타일은 청도집과 국일집, 두 스타일로 대별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따로국밥도 여러 형태로 분화된다. 우린 아직도 따로국밥만 생각하지 그 국밥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중구 시장북로의 옛집과 밀리오레 맞은편 벙글벙글은 육개장 형이고, 국일을 비롯 교동, 대덕식당 등은 소피국 형으로 분류된다. 최근엔 따로국밥과 스타일이 조금 다른 예전 경상도 양반들이 먹는 스타일의 온천골 국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대지요리 및 매운탕 편에서는 대구 1호 불고기집인 계산동 땅집, 대구 첫 숯불갈비 집 격인 동산동 진갈비집, 또한 돼지고기로 유명한 서성로 돼지골목에서 북성로 돼지불고기 우동 거리, 거기서 동인동 찜갈비 골목의 과정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강창 매운탕 등 대구의 매운탕 문화와 중화요리 역사, 레스토랑 역사 등도 찾고 있다.
2편『달구벌 멋』에서
대구의 기생문화, 요정문화를 집중 분석하는 한편 대구가 낳은 천재화가 이인성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아루스란 한국인이 경영하는 다방을 오픈한 사연, 화가 이중섭이 대구 피란시절 경복여관 2층에 머물며 은지화 등을 그리던 얘기, 이밖에 북성로 백조, 향촌동, 백록과 호수, 왕비, 시인다방 등 대구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 구실을 한 유명 다방들의 뒤안길도 추적하고 있다.
마지막에서는 “대구의 밤무대 문화를 알려준다. 향촌동에 비어홀과 바가 등장한 배경, 막걸리마시면서 사이키델릭한 조명아래서 고고를 춘 주점 시대의 애환을 젊은이의 광장, 파도 주점 등을 통해 살펴보며, 이밖에 카바레, 스탠드 바, 회관 문화의 의미도 되짚어보았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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