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스크관리학회, 저금리시대 생명보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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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코스피 032830
2005-11-10 11:26
서울--(뉴스와이어)--저금리 시대가 고착화되고있는 가운데 생보업계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상품 및 자산,리스크 관리 전략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나아가 금리차 역마진 확대에 따른 생보사들의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제보험회계기준의 부채시가평가제와 연계한 새로운 감독제도가 마련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회장 서병설)는 10일 오전 서울 남대문 서소문 명지빌딩에서 '저금리시대생명보험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본 와세다대학 에자와 마사히코 교수는 ‘일본 생명보험회사의 저금리 대응’ 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일본 생보사들이 저금리시대를 맞아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보장부분과 저축부분을 분리한 ‘어카운트형’ 상품의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마사히코 교수는 이어 보장 내용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고 예정이율을 3년마다 변경할 수 있는 신상품들이 개발돼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판매 채널의 고도화등에 대한 일본업계의 노력을 소개했다.

성균관대학 정홍주 교수는 ‘저금리기 생보경영 및 제도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생보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슈어 뱅킹, 신용카드업,연기금 수탁업,유가증권 관련업무등 업무 영역확대를 통한 은행권과의 균형발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교수는 이어 은행에 비해 과도하게 부과되고있는 예금보험요율의 인하와 예금 보험료 납입기준 합리화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양대 오창수 교수는 ‘저금리기 생명보험 감독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저금리 상태가 장기화할 경우 금리차 손실의 증가로 인하여 생보사의 재무건전성이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감독제도에 대한 획기적인 발상 전환을 촉구했다.

오교수는 생보사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제보험회계기준의 부채시가평가제도와 연계한 신감독제도가 도입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행 보험료 산출체계는 장래 현금흐름이나 목표 수익 및 회사 전략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자기자본이익율,자산이익율등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보험료 산출 체계가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서울산업대 류근옥 교수,박창종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정은보 재경부 보험제도과장을 비롯해 학계,관계,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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