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 2023년 인지활동서비스 ‘한국 에자이와 함께하는 뇌건강학교’ 입학식 성료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 위한 전문 프로그램 시작

2023-04-03 11:59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최근 인지활동 서비스 ‘한국 에자이와 함께하는 뇌건강학교(이하 뇌건강학교)’의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에자이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뇌건강학교는 인지저하 혹은 치매 유발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섯 가지 영역의 전문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강화와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뇌건강학교는 △신체영역(발레에 기반한 우아댄스) △영양영역(뇌 건강에 좋은 영양교육과 실습) △인지영역(메타기억과 기억전략 기반 프로그램) △정서영역(미술·원예 치료) △사회영역(참여자 간 소통과 외부 활동) 등 5가지 영역의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 프로그램에 관내 전문 인력인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적 접근을 기반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코로나 때문에 3년 만에 복지관에 나왔다는 어르신은 친구도 못 만나고 집에서 할 게 없으니까 TV만 보다 보니 기억력이 더 나빠지고 건강도 안 좋아진 것 같다며, 뇌건강학교에 와서 운동도 하고 공부도 배우고 하면 기억력이 좋아질 거 같다고 입학식에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은주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은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외로움, 인지 저하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3년간의 사회관계 단절은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이제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에 맞춰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강화를 위해 뇌건강학교라는 전문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 각 영역별 전문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유지와 지역사회 내 치매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다.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정신적·정서적·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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