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시스템, 발코니 수혜에 따른 매출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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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코스닥 039020
2005-11-10 12:05
인천--(뉴스와이어)--건자재 업계는 최근 발표된 발코니 개조 합법화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창출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초기 단계로서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구체화되고 있진 않지만, 기업별로 매출 및 수익증대에 대한 수혜 정도가 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발코니 개조 합법화는 결국 고효율에너지 성능을 가진 창호가 요구되므로 우수한 단열성을 가진 시스템창호 관련 업체들에게는 명백한 수혜이지만, 건설사간의 품질 경쟁을 뒷받침할 수 있는 품질 수준 확보와 이미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 단지별로 발생이 예측되는 발코니 개조 수요에 대한 시공경험 및 대응능력에 따라 수혜 정도가 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발코니 개조 합법화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창호 전문기업인 이건창호(039020)는 법개정에 따라 내년도 매출이 상당부문 증가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건창호는 최근 건설사들이 5베이구조 도입 등 발코니 부문의 품질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최고급 품질과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자사 제품을 집중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건창호는 1군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미입주 및 신규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련 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미 입주가 이루어진 아파트 단지들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영업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 60억 규모의 강남 도곡동 렉슬 아파트 900세대 발코니 외장 창호 공사 등 여러 아파트 단지들의 발코니 창호 수주 경험을 토대로 대형 평수 중심의 고급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영업 전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대형 평수의 아파트일수록 발코니 개조에 따른 서비스 면적이 넓어 주요한 시장 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가 이미 구축해 놓은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이를 통한 매출과 영업 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창호는 지난 10월에 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고급화된 디자인과 프레임을 강화한 Royal S와 구조성능강화로 풍압에 강하고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PVC L/S 등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다수 소개하였다. 아울러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화재 발생에 대비해 강력한 내화성능을 가진 알미늄소재의 시스템창호가 일본에서 실시한 방화성능 테스트에 통과했다는 내용 등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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