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워너홈비디오코리아(www.whv.co.kr 대표 이현렬)는 가을에 어울리는 고전명작 <벤허>,<오즈의 마법사> 두 편을 11월 11일 DVD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에 재창조된 <벤허>는 당시로서는 영화사상 최고의 규모로 만들어진 대작이었다. 1500만불이라는 제작비와, 10년간의 제작기간, 10만여 명이 출연 인원이라는 숫자만으로도 대단하지만, 지금의 와이드 스크린보다 훨씬 가로 비율이 긴 2.75:1 시네마스코프 사이즈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화면에 이 어마어마한 숫자들이 모두 담겨있다는 것, 그래서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더 놀랍다. 이미 2001년에 <벤허>가 DVD로 출시된 바 있지만, 이번에 4Disc SE버전으로 재출시되는 <밴허 SE> DVD는 영화의 규모에 어울리는 스펙을 자랑한다. 1, 2disc에는 3시간 40분이 넘는 본편이 우수한 화질과 사운드로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고, 여기에 주인공이었던 벤허 역의 ‘찰튼 헤스턴’과 역사학자 ‘진 해처’의 꼼꼼한 코멘터리가 담겨있다. 게다가 고대 서사시를 영화화한 만큼 영화음악 또한 웅장함이 그지없는데 이 음악만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사운드 트랙이 수록되어, 영화 <벤허>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벤허>는 19세기 후반 ‘루 웰러스(Lew Wallace)’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지금까지 총 4번에 걸쳐 영화와 되었다. 1907년에 단편 무성영화로 처음 만들어졌고, 1925년에는 ‘프레드 니브로(Fred Niblo)’ 감독에 의해 140분 장편으로 만들어진 무성영화가 탄생했다. 이 무성영화는 59년도의 <벤허>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완성도와 스펙터클을 자랑하는 대작이다. 그리고 2003년에 ‘찰튼 헤스턴’이 목소리 연기를 한 애니메이션 버전이 나오기도 했다. 바로 이 세번째 디스크에는 1925년에 만들어진 무성영화가 온전하게 복원되어있다. 칼 데이비스(Carl Davis)의 음악이 담긴 버전으로 총 상영시간이 142분58초에 이르며,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대작이다. 59년 영화와 스토리는 거의 유사하고 영화의 초반과 후반에 예수의 모습을 더 많이 담아서 보다 성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벤허’가 노예로 끌려간 해상 전쟁 장면이나 마차 경주 장면은 그 규모 면이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에서 결코 요즘의 영화들과 비교해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놀라운 장면들을 보여준다.

4Disc에는 1959년 <벤허>와 관련된 다양한 부가영상들이 담겨있다. 1994년도에 제작된 메이킹 다큐멘터리인 [Ben-Hur: The Making of an Epic]와 2005년에 다시 제작된 메이킹 다큐멘터리 [Ben-Hur: The Epic That Changed Cinema]가 각각 1시간 분량으로 담겨있다. 이 두 영상만으로도 <벤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사라질 것이다. 생존 당시 윌리엄 와일러 감독(1902~1981)의 인터뷰 영상 포함, 리들리 스콧이나 조지 루카스와 같은 현존하는 미국의 명감독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당시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인터뷰와 자료화면이 풍부하게 편집되어 있다. 이 밖에 [Ben-Hur: A Journey Through Pictures]는 일종의 영상화보집으로서 <벤허>의 명장면들을 약 5분 정도 분량으로 아름답게 편집해 놓았다. 당시 배우들의 스크린 테스트를 한 30분 가량의 기록영화과 아카데미 11개 부분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던 1960년 제 3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면, 그리고 <벤허>와 관련된 각종 뉴스릴 자료 영상, 개봉전 티저 예고편에서부터 69년 70mm 필름으로 다시 만들어진 예고편까지 총 5가지 예고편이 수록되어 있다.

역사학자 진 해처는 본편 코멘터리를 시작하면서 주인공 ‘유다 벤허’가 실존인물인가? 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 뒤 본격적인 코멘터리에 들어간다. 그는 단호하게 유다 벤허가 가상의 인물임을 밝힌다. 단지 그는 화려했던 과거사의 증인 역할을 할 뿐이라고 말이다. 즉 ‘유다 벤허’는 ‘루 웰러스’라는 소설가에 의해 탄생한 인물이고, 로마 제국 시대에 핍박 받던 유대 민족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서기 26년, 로마 제국 시대. 유다 벤허는 예루살렘의 제일가는 유태 귀족이었다. 어느날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이스라엘에 새로운 총독이 부임해오는데, 신임 총독 일행에 주둔 사령관으로 벤허의 옛친구인 메살라도 함께 온다. 그러나 그들은 더 이상 친구가 아니라 적대적 관계로 변해 있었다. 다음날 신임 총독의 부임 축하 행진 중에 벤허의 여동생의 실수로 기왓장이 총독의 머리에 떨어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를 유대인의 계획적인 사고로 보고 메살라는 무고함을 알면서도 벤허 가족을 잡아들인다. 결국 어머니 미리암, 누이 티자, 연인 에스터는 감옥에 보내지고 재산은 몰수당한 채, 벤허는 노예로 팔려간다.

그로부터 5년 후 벤허는 로마의 함선에서 노를 저으며 비극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벤허가 젓는 배가 해적선의 습격을 받아 침몰하게 되는데 이때 벤허는 함대 사령관 아리우스 제독의 목숨을 구해줌으로써 제독의 양자가 되고 로마의 시민으로 신분이 복귀된다. 그로부터 다시 5년 후 로마의 귀족 생활을 하던 벤허는 가족의 소식을 알아보던 중 이스라엘로 돌아와 홀로 집을 지키던 에스더와 재회한다. 이제 벤허는 메살라에 대한 복수를 실천하고자 한다. 유태인과 아랍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가운데 벤허는 메살라와 함께 전차 경주에 출전한다. 드디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차 경주가 시작되고 결국 메살라의 전차는 뒤집히고 벤허가 승리한다. 메살라는 죽음에 직면해서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나병에 걸려 나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골짜기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문둥이 골짜기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만나러 간 벤허의 슬픔 앞에, 예수님이 나타난다. 하지만 로마군은 예수를 처형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십자가 형을 받으러 가는 길이었다. 그에게 물을 갖다 주던 벤허는 오래전 그가 노예로 팔려가던 중 나사렛에서 그에게 물을 떠주던 사람임을 알고 놀란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자 갑자기 하늘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고 기적이 일어난다. 어머니와 여동생의 나병이 깨끗이 나은 것이다. 영화의 시작은 예수의 탄생과 함께 했고, 영화의 끝은 예수의 희생을 통한 기적으로 마무리된다. 결국 이 거대한 서사시는 모두에게 행복을 돌려주며 성스러운 의식으로 막을 내린다.

벤허 SE(Ben-Hur SE), 윌리엄 와일러 감독, 찰튼 헤스턴, 스티븐 보이드, 잭 호킨스 외 주연, 1959년 제작, 수록시간 본편 222분 + 스페셜 피쳐 5시간 30분, 전체 관람가, 오디오 Dolby Digital 5.1 - 영어 / Dolby Digital mono -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화면2.76:1 아나몰픽 (시네마스코프 사이즈), 언어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자막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디스크 Dual layer / 1side / 4disc, 40,700 원,

<오즈의 마법사(1939)>는 1900년 프랭크 바움이 발표한 '오즈의 마법사(Wonderful Wizard Of Oz)'라는 동화책에서 출발한다.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이상한 나라에 가게 된 ‘도로시’의 환상적인 여행을 다룬 이 동화책은 이후 수십 차례에 걸쳐 스크린이나 TV를 통해 영화화 되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은 1939년에 만들어진 ‘빅터 플레밍’ 감독, ‘주디 갈란드’ 주연의 영화일 것이다. 당시 아카데미 음악상과 작곡상을 수상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현재에도 모르는 거의 사람이 없듯이, 39년도 작품에서 ‘주디 갈란드’가 이 노래를 부르는 명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오즈의 나라에서 노란 벽돌길을 따라 각자의 소원을 갖고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는 긴 여정에는 캔사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도로시’(주디 갈란드), 귀여운 강아지 ‘토토’, 따뜻한 심장을 갖고 싶어하는 양철 나무꾼(잭 해일리), 용기를 얻고 싶은 겁쟁이 사자(버트 라르) 그리고 똑똑한 두뇌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레이 볼저)가 함께 한다. 이들의 여정은 서쪽 마녀 방해로 평탄하지만은 않지만 서로서로 힘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오즈의 마법사’를 만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소원을 이루는 방법은 오즈의 마법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다. 스스로 용기와 따뜻한 마음, 똑똑한 머리를 얻을 수 있다는 이런 교훈적인 내용과 신나는 모험이 어울러진 탓에 ‘오즈의 마법사’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1939년에 만들어진 옛날 영화를 완벽하게 복원하여 SE 버전으로 재출시한 이번 DVD는 놀랍게도 깨끗한 ‘울트라 레졸루션’(Ultra Resolution)화질과 5.1채널로 리마스터링된 사운드가 일품이다. 물론 오리지널 모노 사운드도 수록되어 있어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다. 마법을 부린 듯 잡티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복원된 영상은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현재에 되살려 놓았다. 본편의 복원 상태뿐만 아니라 오디오 트랙을 포함하면 10시간에 육박하는 방대한 스페셜 피쳐의 양과 내용이 영화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긴 세월이 지났지만 당시 16세 소녀였던 ‘주디 갈란드’의 깜찍한 모습과 ‘Over the Rainbow’라는 명곡으로 기억되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1939)>는 이번 DVD 출시를 통해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 순수했던 추억을 돌이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즈의 마법사 (SE)(The Wizard of Oz SE), 빅터 플레밍 감독, 주디 갈란드, 프랭크 모건 주연, 1939년 제작, 수록시간 본편 101분, 전체 관람가, 오디오 Dolby Digital 5.1 - 영어, Original mono - 영어Dolby Digital mono -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Music Track , 화면4:3 Full Frame, 언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자막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한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디스크 Dual layer / 1side / 2disc ,14,900원

웹사이트: http://www.whv.co.kr

연락처

홍보담당 유미선 019-9154-6015 02-2273-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