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전시 혁신 전략 성과로 이어졌다

개점 2주간 6500명 방문

부동산 시장 위축에도 전년 대비 매출 6.1% 신장

송파점 오픈 후 한샘몰 신규 가입자 6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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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9:21
안산--(뉴스와이어)--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은 3월 31일 오픈한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이후 송파점)’의 방문객이 개점 2주 만에 6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송파점은 한샘이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 인수된 후 지난해 8월 ‘크리에이티브 데이’에서 밝힌 전시혁신 전략을 처음으로 적용한 매장이다. 기존 홈퍼니싱 매장이 침실·거실 등 공간 중심으로 관련 상품을 전시하던 것과 달리 테마 중심의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해 꼭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매장을 찾아와 친숙감을 높이고자 했다.

◇ ‘질적 성장’과 ‘옴니채널’ 모두 잡았다

송파점은 질적 성장에도 성공했다. 개점 첫 주말 대비 두 번째 주말의 상담 건수가 15.8% 늘었다. 개점 후 2주간의 매출(계약금액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존 잠실점 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오픈한 한샘디자인파크 대전유성점의 개점 후 첫 2주간 매출 대비 57.2% 높은 수준이다. 고객이 먼저 찾아올 만한 매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 실제 매출로 이어진 셈이다.

고객 만족도도 높았다. 한샘은 송파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장·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5단계(매우불만·불만·보통·만족·매우만족)로 조사했다. 그 결과 약 85%의 고객이 송파점의 전시와 공간 연출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영업사원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89%의 고객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인에게 송파점 방문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고객은 93%에 달했다.

한샘의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과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났다. 송파점 오픈 후 2주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입된 한샘몰의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동기간 대비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샘몰의 홈리모델링 셀프 설계 기능 ‘언택트 3D 제안서’ 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 고객은 37% 늘어났다. 송파점 내 QR코드 등을 통해 한샘몰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옴니채널(Omni-Channel)’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 한샘, 고객 경험 혁신 이어간다

한샘은 향후 고객경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송파점과 같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매장을 확대한다. 앞서 한샘은 3월 24일 디자인파크 고양스타필드점을 한샘 최대의 소파 전문 전시장으로 리뉴얼한 바 있다. 이 매장에는 가죽·패브릭 등 한샘의 대표 소파·리클라이너 40여 종이 전시돼 있다. 또한 한샘은 이달 말 디자인파크 스타필드하남점과 한샘인테리어 천안아산점 등의 리뉴얼도 진행한다. 각 매장마다 차별화된 콘셉트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샘몰 고도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현재 홈리모델링을 중심으로 구성된 콘텐츠와 기능을 하반기 홈퍼니싱(가구) 부문까지 확대한다. 이 기능들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돼 옴니채널을 이룰 예정이다. 한샘은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독보적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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