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분기 경영실적, 합병효과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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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스피 006280
2005-11-10 14:11
용인--(뉴스와이어)--녹십자(대표 許日燮, 종목코드 006280)는 10일 공시를 통해 2005년 3분기까지 누계 실적으로 매출액 2,494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경상이익 350억원, 당기순이익 2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417%, 영업이익은 885%, 경상이익은 2,348%, 당기순이익은 1,354% 증가한 것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정도를 보여주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前분기(2분기) 대비 3분기에 각각 15%와 32%나 증가하는 등 지난해 9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9월 녹십자의 일반의약품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상아가 전문의약품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PBM을 흡수합병한 후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회사다. 따라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을 증가율로 단순 비교하는 것보다는 합병 후 올해들어 분기별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기업의 성장지표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합병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과 함께 R&D에서부터 생산, 마케팅, 영업, 물류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을 통해 각 경영부문별 효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이번 3분기 경영실적 호전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녹십자는 “특별히 올해는 백신 사업 재개 및 R&D 투자 강화를 통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 그리고 순이익 모두에서 큰 폭의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등 하반기에 매출이 발생하는 품목의 특성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목표인 3,6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해 말 98%이던 부채비율을 74%로 낮추는 등 지속적으로 재무 안전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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