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다룬 인형극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 춘천인형극장서 성황리 마쳐

극단 마루한의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 춘천인형극장에서 첫 공연 펼쳐

5월 4일 고창문화의전당, 7월 22일~23일 노원어린이극장서 다시 만나볼 수 있어

춘천--(뉴스와이어)--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가 ‘아동학대’라는 외면해선 안 되는 불편한 진실을 아이들의 시점에서 희망차게 풀어낸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가 춘천인형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춘천인형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는 세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아동 폭력’에 대한 성찰을 은유적이며 상징적으로 그려냈으며, 가족의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아내 정신적,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어린이들의 내면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인형극으로 공연됐다.

또한 작품에 등장하는 ‘나비’를 주제로 사전 티켓 이벤트를 통해 공연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냈으며, 공연과 연계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연을 더욱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는 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춘천인형극제, 노원문화재단, 고창군청, 극단 마루한 등 예술단체가 협력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춘천인형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는 5월 4일 고창문화의전당과 7월 22일~23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새로미 연출가는 “이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가족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남은 공연도 관객들에게 무겁지 않게 하지만 가볍지 않게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 소개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2001년 설립돼 문화 생산과 공급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2020년 6월, 춘천시로부터 춘천인형극장을 재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 공연, 아카데미 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인형극을 발전시키고 춘천을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30년이 넘도록 매해 개최하고 있는 춘천인형극제는 세계 인형극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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