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Insurance New Vision Forum 개최
인니 현지에서 개최된 ‘K-Insurance New Vision Forum’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 행사 중 하나다.
‘K-Insurance New Vision Forum’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오기 쁘라스또미요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부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주요 보험업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날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생명 3사 대표이사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기업의 대표로서 △공정 경쟁 △소비자 보호 △금융 확대라는 주요 가치를 선언하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원칙을 약속하는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상시 작은 노력들을 모아 위기 시 큰 어려움을 나눈다는 보험의 특성을 고려할 때, 보다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보험이라는 사적인 울타리 속에서 소외되는 계층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행사는 한국 유수의 세 보험사가 멀리 해외에서 치열한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자의 입장에서 마련했다”며 “중국의 삼국시대에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에 비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 계열사 중 가장 먼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1997년부터 26년간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두 군데 지점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재물보험, 자동차보험, 기술보험, 적하보험 등을 취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5%가량 성장한 26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 KB캐피탈과 공동 지점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KB금융그룹 계열사는 총 6개로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데이터시스템까지 주요 핵심 계열사가 모두 진출해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로 삼아 다양한 그룹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bins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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