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APEC 정상회의 주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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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05-11-11 10:35

서울--(뉴스와이어)--11.12(토) 오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CSOM : Concluding Senior Officials' Meeting)를 시작으로, 역사적인 2005년 APEC 정상회의 주간의 막이 오른다.

21개 APEC 회원국 고위관리(Senior Official)와 정부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12(토)-13(일)간 개최되는 동 회의는, 다음주 APEC 정상회의(11.18-19)와 합동각료회의(11.15-16) 개최를 앞두고, 실무차원에서 올 한해 APEC의 활동과 성과를 총 점검하는 회의이다.

금번 최종고위관리회의에 모인 APEC 고위관리들은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태지역 무역·투자 자유화 진전, 인간안보 증진, 반부패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사전 정지작업을 수행 예정이다. 특히, WTO DDA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금번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을 추진중인 WTO DDA 특별성명의 구체문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주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에 금년도 APEC 활동의 성과물로서 제출할 보고르 목표 중간점검 보고서 및 부산로드맵, APEC 위조 및 불법복제 방지구상 이행 가이드라인, 지역무역협정 및 자유무역협정에 있어 무역원활화 모델조치, 대테러 관련 조치, 조류 인플루엔자 등 보건대책 등에 대한 최종 합의안 도출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내일 최종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2005년 APEC 주간이 사실상 시작되며, APEC 정상들과 각료들은 최종고위관리회의에서 상정한 금년도 주요 성과들을 승인하고 새로운 지침도 내릴 예정이다.

※ 11.13(일) 15:00 고위관리회의 의장(김종훈 APEC 대사)이 CSOM 결과 브리핑 (예정)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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