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단체연대회, 8월 21일 ‘세계시니어데이’ 선포
국제사회가 기념해온 ‘세계시니어 날’을 한국 사회에 선포하고 기념행사 개최
노인이길 거부하는 New Age, 모든 세대가 같이하는 A Society for all Ages
또한 이를 계기로 베이비붐 세대의 중심인 506070+세대의 존재가치를 재인식시키고 경륜, 시간, 재화 등 사회 기여를 통해 활기찬 생에 희망과 모든 세대와 같이하는 시니어 시대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세계시니어 날’은 1988년 미국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선포됐다. 1935년 8월 14일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선포된 사회보장법을 기념하고, 노년층에 대한 사회적 기여와 공헌에 감사하는 날로 지정한 것이다.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노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Older Persons)’보다 3년 앞서 선포된 세계시니어 날은 시니어들의 존재와 사회적 가치 재인식을 위한 양대 기념일로 각국에서 기념되고 있다.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선언문에서 “세계 시니어 날은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을 성취했든, 또 우리 모두를 위해 계속해서 얻은 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시니어들에게 감사하고 진심으로 환영하고 싶다. 우리 사회가 시니어들이 자신의 삶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격려하고 수용하며 도움 및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돼 독립적이고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8월 21일 세계시니어 날을 통해 국제사회는 모든 시니어들이 지역사회 및 가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강화하고 지원해야 한다. 성숙한 시민으로서 기본권, 문화, 사회, 경제 및 정치 환경의 측면을 고려해 참여 강화 및 촉진으로 노년층의 필요한 사회 영역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완전한 참여를 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노년단체연대회는 이번 ‘세계시니어 날’ 선포를 기념해 8월 22일 서울 윤봉길 기념관에서 UN 국제 노인의 날 주제와 맞물려 ‘변화하는 세상에서 노년층의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명룡 KARP대한은퇴자협회(UN경제사회이사회NGO) 대표는 “세계시니어 날은 세대간 교류를 통한 다음 세대의 성장을 이끌고 도우며 사회에 기여 해온 시니어의 공헌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날이다. 시니어라는 용어를 달 수 있는 506070+세대들은 내적으로 온갖 풍파를 겪으며 살아온 생의 성숙함과 외적으로는 New Age의 새로운 시대상을 보이는 승리의 세대다. 다음 세대를 키우며 연결해 우리 사회를 이끌며 번영시킬 New Power다”고 강조했다.
주명룡 대표는 이어 “노령화 사회에서 세대별 용어는 시절에 맞게 적용돼야 하며 적절한 용어의 사용은 시대상을 반영한다”며 “시니어라는 용어는 베이비붐 세대의 상징인 506070+세대의 자부심과 기를 살려주는 동시에 받으려고만 하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New Age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노년단체연대회의 간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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