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나주배약주 ‘2023 iTi 우수미각상’ 수상
남도탁주는 나주배약주가 ‘2023 국제식음료품평원(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설된 iTi는 매년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의 맛을 평가하고 인증한다. 국제식음료품평회의 한국 사업은 술펀이 운영하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유럽 15개국 요리사협회와 소믈리에 협회 출신 2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각 제품을 평가한다.
나주배약주는 △첫인상 △시각 △후각 △미각 △후미 5개로 구성된 평가에서 총점 77.1%(만점 100%)를 받아 ‘원스타’를 회득했다.
나주배약주는 호남의 대표적 황금 평야 나주 대표 전통주 양조장인 남도탁주가 나주 배와 쌀로 만든 생약주다. 국내 쌀과 과일을 이용해 만든 생약주가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코올 함량은 15%다. 나주배약주는 황금빛 색깔에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100일간 발효와 저온 숙성을 거쳐 맛이 부드럽다.
나주배약주의 또 다른 특징은 발효에 사용한 누룩이다. 전통 누룩균주로 빚은 입국을 사용해 다른 생약주와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남도탁주는 나주배약주 외에 ‘정고집 나주 쌀 생막걸리’, ‘정고집 옛날 생동동주’ 등의 라인업도 갖췄다. 곱게 빻은 백설기로 빚은 생막걸리와 생동동주는 크리미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는 전 세계 총 2574개 식음료 제품이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미각적으로 뛰어난 식물성 기반 대체제품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앨런 콕슨 iTi 심사위원단장은 “더욱더 많은 업체가 식물성 대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심사위원단은 식물성 기반 대체 제품의 높은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주는 100% 식물성 다이어트 제품으로 특유의 단맛 역시 쌀과 나주의 천연 당에서 나온다. 나주특산물인 쌀과 배로 만든 나주배약주는 로컬 대표 고급 지역 특산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제식음료품평회 한국 운영사인 식음료(F&B) 기획사 술펀을 통해 출품할 수 있다. 2014년 문을 연 술펀은 식음료 제품 기획, 브랜딩부터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교육, 공동 마케팅까지 스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술펀 소개
술펀은 2014년 12월 전통주 플랫폼으로 설립됐으며 백년주대계, 100년 후의 전통을 만들어 간다. 술펀은 세계 시장에 널리 전파될 한국의 술과 음식을 만들고 기획한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하는 것을 좋아하며 브랜딩, 마케팅, 유럽 국제식음료품평회 사업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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