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제주시험림(면적 2,741ha)이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을 하고 있음을 검증받는 『FSC 산림인증』 심사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FSC 산림인증』은 국제 산림인증기관의 하나인 산림관리협의회(FSC)가 심사기관으로 인정한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스마트 우드」가 심사한다.

참고 : SFM : Sustainable Forest Management(지속가능한 산림경영)

FSC : Forest Stewardship Council(산림관리협의회)

『FSC 산림인증』은 ’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이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국제적인 산림인증시스템이다. 전 세계적으로 FSC 산림인증시스템에 의해 2005년 10월 현재 65개 국가 739개 산림경영 단위에 약 6,500만ha가 인증을 받았다.

FSC 산림인증시스템은 산림경영이 사회적,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며, 경제적으로도 지속성을 갖는 산림경영활동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제3자 인증기관이 심사하여 인증하는 것이다. 인증된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 및 목제품에는 인증로고를 부착하여 소비자가 인증 목재 및 목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유도한다는 구상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

따라서 제주시험림이 FSC 산림인증을 취득하면 우리나라의 산림도 국제 기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한다는 인정을 받게 되어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클럽)에서 발표하는 『국가 환경지속성 지수』의 향상을 가져와 우리나라의 산림 및 환경관리에 대한 대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민요구에 맞게 지속가능한 건강한 산림을 후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다는 큰 의미를 갖는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심사가 완료되면 2006년 1월경 최종적으로 인증서가 교부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기준인 FSC 산림인증 취득을 계기로 국내 산림에 적용할 수 있는 산림인증 표준을 자체 연구·개발하여 우리나라 전체 산림이 지속가능하게 경영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의 FSC 산림인증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유럽이 전체 인증면적의 50%인 3,280만ha, 북미지역이 32%인 2,084만ha, 아시아·태평양지역이 3.6%인 237만ha가 인증을 받았으며, 국가별로는 스웨덴이 가장 많은 1,040만ha의 산림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제주시험림을 심사하는 미국의 스마트 우드는 FSC가 인정하는 13개 인증기관 중 가장 많은 전체의 42%에 달하는 인증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개요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출발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임업, 목재산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산림청 산하 국가연구기관이다.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의 실현을 위한 산림과학지식·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홍릉터에 산림정책연구부, 산림보전부, 임산공학부 등 3개부가 위치하고, 산림유전자원부는 경기도 수원, 3개 연구소는 각각 경기도 남양주(산림생산기술연구소), 경남 진주(남부산림연구소), 제주도 서귀포(난대산림연구소)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개발된 산림과학기술의 현장 실연을 위하여 시험림과 묘포 5,140ha를 보유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정책국장 출신인 윤영균 청장이 2013년부터 산림과학원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nifos.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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