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해당 지역 시·군민 등을 대상으로 도내 신설 고속도로 4개 구간과 여수산업단지 진입도로에 건설되는 현수교 및 사장교의 명칭을 각각 공모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추진은 지역의 상징성과 특색이 어우러진 의미있는 노선명과 교량명을 선정함으로써 전남 지역의 지명도와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 이용 중에 있는 도내 고속도로 4개 노선명은 호남선, 남해선, 88올림픽선, 서해안선으로 국민의 정서와 지역적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건설 중에 있는 고창~장성, 장성~담양,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와 설계 중에 있는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등 4개 구간은 시·종점을 행정구역명으로만 노선 명칭을 표기하고 있어 지역의 이미지가 담겨져 있지 않다는 것.도는 이에 따라 해당 시군민 등을 대상으로 이 처럼 노선명과 교량 명칭 공개 발굴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컨테이너 부두를 해상으로 연결하는 도내 최대의 현수교와 사장교에 대한 교량 명칭도 함께 공모한다.
도는 이를 통해 광양만권의 독특한 이미지와 연계시켜 신해양 시대를 선도하는 전남의 상징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그런데 도내 고속도로 가운데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는 부산까지 연장되는 남해선으로 이미 명칭이 정해져 있다.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도 대구까지 연결되는 명칭을 부여하는 등 88올림픽선으로 건설교통부가 이미 노선명칭을 확정·발표함으로써 이번 공모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도는 노선이 통과하는 도내 11개 시·군민 등의 의견을 오는 15일까지 접수, 전남도청 홈페이지 및 전남도 직장협의회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인터넷 선호도 조사를 1개월 간 실시한 후 올해 안으로 명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고속도로 노선명은 도로관리청인 건설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확정한 후 사용하고 교량명칭은 전남도의 주관아래 확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남도 도로교통과(286-7430)나 시군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김동화 전남도 도로교통 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지역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아름답고 누구나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이 선정돼 지역민들로 하여금 자긍심과 애착을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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