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대학생들의 기술적 접근으로 찾아낸 장애 문제의 새로운 해결방안 선보여

SK행복나눔재단 Sunny Capstone 성과 공유회 국민대, 연세대 양일 진행

시각·청각 장애인 문제 해결 위해 분석 및 고안한 솔루션 공유

뉴스 제공
SK행복나눔재단
2023-06-09 15:25
서울--(뉴스와이어)--기술 역량을 가진 대학생들이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는 Sunny Capstone 활동자들이 시각 및 청각 문제 해결을 위해 분석, 고안한 솔루션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unny Capstone은 기술 개발 역량을 보유한 이공계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참여자를 선발해, 실체적인 솔루션 개발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연세대학교 ‘창의설계’ 교과 과정과 국민대학교 ‘캡스톤디자인’ 교과 과정과 협력해 장애인의 일상을 도울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6월 2일 솔루션 전시회를 진행한 국민대는 휠체어 이용자의 문제 해결을 위해 총 두 가지 솔루션을 공유했다. △QR 코드를 통해 원활한 실내 공간 이동을 돕는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Wheel IN’ △지하철 이동 정보 데이터 수집 앱(App) ‘모두의 환승’이다.

6월 7일 최종 성과 공유회를 진행한 연세대학교는 도시, 기계, 전기전자, 인문 등의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이 참여해 총 세 가지 솔루션을 공유했다. △ 시각 장애인을 위한 개인별 경로 맞춤 휴대용 촉지도 제작 서비스 ‘Seed map’ △시각 장애인을 위한 쉽고 빠른 수학 교재 점자 변환 소프트웨어 ‘Sunny braille’ △청각 장애인의 원활한 필라테스 참여를 위한 강사의 큐잉을 시/촉각으로 전달해주는 배리어 프리 서비스 ‘센스메이트’다.

특히 수학 교재 점자 변환 소프트웨어 Sunny braille은 기존 점역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긴 소요 시간 탓에 다수의 수학 문제집이 점역돼 제공되지 못했던 상황을 타파해, 웹사이트에서 수학 문제집 파일을 첨부해 빠르게 점역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성과공유회 참석한 심사자들로부터 수학 학습이 필요한 시각 장애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좋은 평을 받았다.

한경희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사회참여센터장(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은 “이번 과정은 ‘배움과 협력의 잔치’였다고 할 수 있겠다”며 “진정한 배움이란 일방향이 아니라 서로를 바라볼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수업에서 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도 잘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김우림 매니저는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지켜보며 대학생들이 지닌 기술적 역량, 이에 따른 임팩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소개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공식 홈페이지: http://www.besunny.com

웹사이트: http://www.skhappines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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