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류 왕자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인천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영국 무역투자청(UKTI)의 특별대표인 앤드류 왕자는 영국의 대표 건설회사인 에이멕(AMEC)사가 주관하는 인천대교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앤드류 왕자를 비롯, 워릭 모리스 주한 영국 대사, 이안 토마스 AMEC 그룹 사업개발 임원, 임채정 의원 (열린 우리당.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김수홍 AMEC Korea 대표 등이 참석하여 인천대교 홍보관과 건설 현장 등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앤드류 왕자는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을 방문, 이환균 청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을 면담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사업 현황도 살펴본 뒤 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앤드류 왕자는 지난 2001년 4월, 영국 및 영 연방국의 한국전 참전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총 1조27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2009년 10월 완공될 예정인 인천대교는 총 연장 12.3km (왕복 6차선, 교량폭 31.4m)의 해상 사장교이다. 사업 시행사는 영국 에이멕사와 인천시, 국내외 재무투자자 등이 출자한 코다(KODA)개발이다.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제2, 제3 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남부 및 수도권 이남 지역의 교통편 개선은 물론 이 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통행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된다.

AMEC은 영국 1위의 개발 및 건설업체로서 유럽, 북미, 아시아 등 40 여 개국 700여 지점에서 사업을 시행 중이다. 미국 국방부 (펜타곤) 설계, 세계무역센터 철거 및 재건사업, 홍콩 첵랍콕 공항과 뉴욕 JFK 공항의 설계 등을 맡아 했다. AMEC은 인천대교 사업 이외에도 미국 Flour사와 함께‘동해1구역 개발사업’을 수행 중이며 인천공항 북측 국제업무 지구 일대에 4조원 규모의 유럽형 문화도시를 건설하는 IBC II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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