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1일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우리 생존을 위한 한계선”이라고 못박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3류로 비판받는 정치의 개혁 ▲시장경제에 기반한 경쟁력 극대화▲ 국민 복지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한반도 평화질서 정착과 진정한 통일시대 준비 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지사는 이날 광주시 무등파크에서 열린 광주·전남경영자 총협회가 주최 제766회 금요조찬 연수회 특강(주제: 3만 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우리의 과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시장경제로서의 발전을 가로막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고 지적하고 “국가가 경제를 선도하는 과거 개발시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에서 빨리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우리나라가 3만 불시대로 가야하는 중요한 이유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산, 고령화를 손꼽았다. 특히 “2018년 고령화 사회, 2050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고 내다보고 있다”며 “3만 불이 달성되지 않으면 고령화의 충격을 이겨낼 수 없으며 웰빙을 꿈꾸는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확보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또 손 지사는 평소 주창하던 통합의 리더십에 대해 “수도권과 지방을 가르고 영호남을 나누는 식의 구시대적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세계화 지대 지방의 발전전략을 마련해야 하며 우리의 사고를 과거가 아닌 미래 100년을 내다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특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중요한 경기도정에 대해 에피소드를 섞어가며 강의했으며 미리 준비한 파워 포인트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손 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된 26년 전 10.26 당시 김해보안대 깜깜한 지하실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었으며 박 전대통령이 돌아가신지 3일이 지나도록 모르고 있었다”고 민주화 운동 시절의 일화를 소개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다면 내가 사형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회고했다.

이어 손 지사는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세운 경제발전은 그 나름대로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이제 사회는 민주사회의 다양한 세력을 통합의 정신으로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손 지사는 강의를 마치며 “항상 광주를 내려올 때마다 느낀 아픈 마음을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통해 깊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사회적인 기초가 마련될 수 있는 일에 직접 앞장서서 참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가진 금요조찬연수회는 광주 전남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사문화 혁신프로그램으로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가 후원하고 있다. 회원은 이 지역 기업체 대표를 중심으로 160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이날 연수회는 120여명이 참석했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공보관실 언론담당 이강석 031-249-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