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괴기소설 ‘화’ 수록 단편 ‘미미모구리’ 전문 무료 공개

한국, 일본, 대만 특별 선공개 결정… 가장 기괴한 이야기가 온다

10여 년의 구상과 집필 끝에 완성, 이토 준지, 온다 리쿠 추천

서울--(뉴스와이어)--시공사 출판사는 일본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인 오다 마사쿠니의 소설 ‘화’의 출간을 앞두고, 단편 ‘미미모구리’를 전자책으로 선공개한다. 일본 현지에서 7월 12일 출간 예정인 소설 ‘화’는 이례적으로 출간 전 한국, 일본, 대만에서 단편 일부를 무료 공개한다.

시공사는 국내 출간은 올해 11월 예정이지만, 공포 콘텐츠의 수요가 많은 여름 시즌에 맞춰 단편 ‘미미모구리’를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저작권사인 일본 신초샤와 손잡고 국내 출간 전부터 사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영상화 등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화’는 눈, 코, 입, 피부, 손, 머리카락 등 인간의 몸을 모티프로 한 이야기 총 일곱 편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이번에 공개한 단편 ‘미미모구리’는 타인의 귓속으로 들어가 기억을 읽고 조종하는 기괴한 능력을 다룬 이야기로, 탁월한 상상력과 치밀한 묘사가 눈에 띈다.

작가인 오다 마사쿠니는 인간의 몸은 ‘삶’의 상징인 동시에 ‘죽음’의 상징이므로 괴기소설에 가장 적합한 모티프라고 말했다. “인간의 몸보다 더 오싹한 것은 없다”는 그의 말처럼, ‘화’는 오감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색다른 괴기소설의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와 유명 소설가 온다 리쿠의 추천사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출간 전부터 만화화가 결정되는 등 이례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6월 12일 공개된 단편 ‘미미모구리’는 온라인 서점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리디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정식 번역본은 올 11월 시공사의 장르문학 전문 브랜드 ‘검은숲’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시공사 소개

시공사는 창의, 열정, 조화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해 고객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콘텐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공사는 자체 콘텐츠 IP를 활용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달리는 조사관’, ‘유괴의 날’,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 등 영화, 드라마 계약을 성사했다. 또한 ‘버드박스’, ‘샌드맨’, ‘이토준지’ 등 넷플릭스 영상 콘텐츠의 원작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사이드9와 함께 코드네임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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