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원, 대만 소각시설 내 질소산화물 저감 필터 공급계약 체결

‘De-NOx 촉매필터’ 개발 완료 후 첫 성과… 본격적인 수주 확대 나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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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원
2023-06-13 09:49
서울--(뉴스와이어)--대기환경 전문기업 마이크로원(대표이사 전혁수)이 대만 칸딩시(市) 내 폐기물소각시설을 운영하는 타이완 스틸 그룹과 80만달러 규모의 ‘De-NOx(질소산화물 저감) 촉매필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원은 De-Nox 촉매필터 개발 완료 후 처음으로 제품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회사 측은 올해 10월 20일까지 필터를 납품할 예정이며, 제품 성능은 NOx의 굴뚝 출구농도 35ppm 이하, 분진 5mg/N㎥ 이하 등 대만 현지 대기오염 배출기준을 충족시키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전혁수 마이크로원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원이 개발한 De-NOx 촉매필터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하게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보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해 국내외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수주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원이 공급하는 De-Nox 촉매필터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PTFE(불소수지코팅막, Polytetrafluoroethylene) 필터다. 일반 산업용 필터가 10~15㎛(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비교적 큰 입자 만을 걸러내는 반면, 마이크로원의 필터는 더 미세한 크기의 1㎛ 이하 초미세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마이크로원은 올해 4월 용인시 고등기술연구원 내 중소형 소각시설에 PTFE 촉매필터와 여과집진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시험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배기가스를 PTFE 촉매필터로 정화한 후 30% 이상의 질소산화물(NOx) 제거 효율을 달성했으며, 미세먼지 제거율도 99%로 기록되는 등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2006년 설립된 마이크로원은 PTFE 멤브레인과 PTFE 부직포 복합화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산업 현장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필터 소재와 부품(모듈), 장비(환경설비 및 소각로 설비)로 이어지는 대기환경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종합 환경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마이크로원은 지난해 연말 키움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해 2024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마이크로원 소개

전 국민이 외출 전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요즘, 마이크로원은 2006년 3월 창립 이래 ‘미세한 분진 하나라도 놓칠 수 없다’라는 뜻의 기업명처럼 대기환경을 위한 외길을 걸어왔다. 각 산업 현장의 미세먼지 배출농도 저감과 집진 공정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를 해왔다. 국내 최고의 산업용 필터백 제조 업체로 시작해 집진기를 포함한 후단 설비 전문 제작업체로, 그리고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발전소 내 집진설비, 저온 SCR, 사업장배출 폐기물 소각로 EPC 사업까지, 마이크로원은 대기환경과 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환경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micro-o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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