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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코스닥 119860
2005-11-11 14:53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가격비교 쇼핑 포털 다나와(대표 성장현, 손윤환 www.danawa.com)에서 2005.10.14~11.10일까지 자사 방문자 5,774명을 대상으로 MP3P 이용자 현황 조사를 한 결과 레인콤의 아이리버(41%) > 코원 아이오디오(20%) > 삼성 옙(11%) > 애플(9%) > 아이옵스(5%) > 현원 모비블루(5%) > 엠피오(4%) > 소니 네트워크 워크맨(4%) > 올림푸스 엠로브(1%)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1~4위까지 사용자 현황만 보면 80%를 넘고 있어 MP3P 제조 업계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설문은 먼저 현재 인기 있는 MP3P 브랜드 9개를 골라 사용하고 있는 MP3P 브랜드에 대한 질문과 연이어 현재 사용하는 제품을 고른 이유에 대한 2차 질문을 하는 형태로 진행 하였다. 진행 결과 브랜드별 구입 기준이 달라 소비자의 제품 선택 경향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제조사별 인기도에서는 레인콤의 아이리버가 41%로 가장 많은 이들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코원의 아이오디오가 20%를 차지했다. 꽤 큰 폭이지만 두 회사의 제품이 절반을 넘는 점유율을 보인다.

세 번째로는 삼성전자의 옙 시리즈로 11%의 이용자가 쓰고 있으며, 애플의 아이팟은 최근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9%선까지 올라가 있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이리버가 시장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코원, 삼성 등 국산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다. 소니, 올림푸스 등 외산 제품들은 오히려 시들한 분위기다. 전 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을 주름잡는 애플은 아이팟 나노를 내놓고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하루아침에 이만큼 올라 선 것은 아니다. 지난해 말부터 가격을 낮추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아이팟 셔플, 미니, 나노에 이어 최근 5세대 아이팟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국내 시장을 공략해 온 결과 꾸준히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아이팟은 일부 마니아들만 쓴다는 오명을 떨치고 온라인 사용자 층에서 삼성전자 보다 훨씬 각광을 받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응답자들에게 각 브랜드를 고른 이유도 알아봤다. 음질, 디자인, 용량, 브랜드, 크기, 가격, 배터리 등을 들어 현재 쓰는 MP3를 고르게 된 주된 이유를 물었다. 각 제품마다 특징과 성향이 잘 드러나는 결과가 나왔다.

레인콤의 아이리버 이용자들은 36%가 브랜드 인지도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지만 음질과 디자인에서도 25%씩으로 아이리버를 고르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크기나 가격, 배터리는 썩 매력적으로 느끼지 않는 듯하다. 아이리버 제품에 대해서는 두루 만족하고 있다고 볼 만하다.

삼성전자의 옙 시리즈 역시 ‘삼성’이라는 이름값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35%의 이용자들이 브랜드를 첫 번째로 꼽았고 26%는 디자인에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원의 아이오디오 이용자들은 78%의 압도적인 비율로 음질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나머지 이유는 6%를 넘지 못할 정도다.

애플의 아이팟과 소니의 네트워크 워크맨, 올림푸스의 엠로브 이용자들은 단연코 디자인을 최고로 꼽았다. 아이팟은 디자인과 큰 저장 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61%가 디자인 때문에 아이팟을 골랐고 용량 때문이라는 이는 가격과 같은 비율인 14%에 지나지 않았다. 소니는 45%가 디자인, 22%가 음질을 꼽았다. 올림푸스의 엠로브도 이용자는 적지만 53%가 디자인이 좋다고 느끼고 있다.

가격도 제품을 고르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다. 아이옵스와 엠피오, 현원의 제품은 가격 때문에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 아이옵스 이용자의 50%, 엠피오 이용자의 41%, 현원 이용자의 60%가 가격 때문에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몇 년 전만해도 MP3 플레이어를 고르는 첫 번째 기준은 음질이라고 입을 모았었다. 하지만 이미 음질은 일정 수준에 올라 섰고 소비자의 눈은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쏠리고 있다. 따져보면 아이리버가 MP3 시장에서 1위로 올라 선 발판이 된 것도 2002년 가장 얇은 MP3 CDP인 ‘imp-350’를 내놓기 시작하면서였고, 그 뒤를 이어 독특한 모양의 플래시 메모리형 MP3 플레이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힘을 받았다. MP3 시장에서는 항상 쓴맛을 보던 삼성전자 역시 지난 해 엄지 손가락만한 ‘옙 YP-T5’를 내놓으면서 단숨에 시장을 휩쓸었다. 아이팟의 성공도 획기적인 디자인과 싼 값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한 아이팟 셔플, 아이팟 나노로부터다. 최근 나오는 MP3 플레이어들이 보석을 달거나 얇게 만들어 음악도 재생하는 액세서리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미 음질이 충분히 올라가고 가격 차이가 적은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은 디자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쉽게 내다볼 수 있다.

다나와 개요
다나와는 대한민국의 상품 가격 및 정보 제공 업체이다. 2000년 디지털 카메라 가격비교 사이트로 설립되었으며 2002년 법인 전환, 2011년 기업공개 했다. 다나와는 많은 온라인/오프라인 쇼핑몰들과의 제휴를 통해 2억5천만 건이 넘는 국내 최대 수준의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주)다나와컴퓨터, (주)늑대와여우컴퓨터, (주)디피지존이 있으며 마이클럽 등 경졍력 있는 서비스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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