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제13회 국내학술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연구 책임자 윤채근)이 6월 29일(목) 오전 10시 글로컬산학협력관 B103호에서 제13회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생태지식 담론에 대한 적응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생태 위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대 일본연구소, 충남대 유학연구소,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단국대 철학연구소 등 4개 연구소가 연합으로 이뤄지며, 6명의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양선진 교수(충남대)의 ‘네크워크 사회의 생태학적 가치론과 생명관 -생명에 대한 물리, 화학 및 정보 이론적 접근을 넘어 철학적 이해-’에서는 근대 역학에서부터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그 변천이 담고 있는 생명 철학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검토하고, 동양철학 중 양명 사상을 중심으로 생명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넘어 생태주의 존재론이자 가치론이라는 새로운 생명관을 제안하고자 한다.

조성환 교수(원광대)의 ‘생태학에서 지구학으로 -토마스 베리를 중심으로-’에서는 생태 담론의 변화의 사례 연구로, ‘지구’를 철학의 대상으로 삼은 토마스 베리(Thomas Berry)의 지구학에 대해 소개하며, 이후 지구학의 발전 방향 및 지구의 생태 문제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종원 교수(단국대)의 ‘노자 텍스트의 생태철학적, 종교생태학적 독해 -이준모와 장일순의 해석을 중심으로-’는 노자 철학을 통해 현대의 생태 문제 해결의 단서를 모색하고자 한다. 노자에 대한 이준모의 생태철학적 독해와 장일순의 종교생태학적 독해의 특징과 의미를 밝히고자 하며, 노자 철학에 대한 현대적 해석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기흥 교수(원광대)의 ‘신(新)유물론과 마음공부론: 21세기를 위한 대화’에서는 서양 근대 이후 전개된 상관주의와의 관계에서 신유물론 철학 정신이 나타난 배경과 그것이 갖는 특징 및 의의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마음공부론의 시각에서 재해석할 예정이다.

서성열 소장(농사상연구소)의 ‘기독교 생태 신학과 농신학’은 기독교 생태 신학 분야에서 농신학의 태동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엘렌 데이비스(Ellen F. Davis), 린 화이트(Lynn White Jr.)의 농적 성서해석의 시도에 관해 고찰하고자 한다.

고은아 센터장(대전광역시환경교육센터장)의 ‘생태전환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은 기존의 환경교육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환경교육으로서 ‘생태전환교육’의 필요성과 그 의미 그리고 실천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단국대 일본연구소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생산된 생태지식 담론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해 현대 사회의 생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jshkpl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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